인사혁신처, 10월 개방형직위 선발공고
민간인만 뽑는 5개 포함 총 10개 직위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정부가 8~9월 14개의 경력개방형직위 공모에 이어 10월에는 국민 건강과 밀접한 농림축산식품부에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 10개 개방형직위에 전문가를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2015년 10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 다음달 1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른 이번 공모직위는 외교부 주(駐) 영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4개와 고용노동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등 과장급 6개 직위다.
이중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법무부 서울남부구치소 의료과장 등 5개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경력개방형직위는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인만을 공개모집·임용하는 직위를 말한다.
10월 개방형 공모직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많은 민간 인재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민간에서 쌓은 경륜과 높은 전문성을 국가와 공직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