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사정(査定)을 위한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3시경 종료됐다.

합격선은 예상대로 선발인원 감소에 따라 소폭 상승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번 2차시험 합격선은 평균 51.47점(총점 386.04점)으로 지난해(50.80점)보다 상승했다.

올해 합격선이 상승한 것은 형법과 형소법 등 일부 과목의 경우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이었지만 수험생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민법이 무난하게 출제된 점과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합격인원도 선발예정인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152명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지난해 면접 탈락자 1명을 포함해 올해 3차 면접대상자는 153명이 된다.

합격자 명단은 오후 7시에 공지된 상태지만 결재 여부에 따라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2차시험 불합격자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성적확인이 가능하다. 2차 합격자의 성적은 최종합격자 발표시 공개된다.

특히 공개기간이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기 때문에 성적이 필요한 응시자는 출력하여 보관하는 등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올해도 제57회 사법시험 제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3차 면접시험 대비 ‘면접설명회 및 연수원 오리엔테이션’을 25일 오후 2시 관악청소년회관에서 개최한다. 특히 법률저널이 만든 ‘사법시험 면접 기출파일’이라는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2차 합격자들은 24일 발표 이후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