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2차 발표 코 앞…수험생들 ‘긴장 고조’(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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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2차 발표 코 앞…수험생들 ‘긴장 고조’(2보)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9.2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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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 발표 예정…수험가 분위기는?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비록 시험을 잘 보진 못했지만 발표 시간이 다가올수록 부질없는 희망이라도 붙잡고 발표만을 기다리게 되네요.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히고 그저 빨리 발표만 났으면 좋겠어요”

“심장이 쪼그라들 것 같아서 밖에서 산책이라도 해야겠다고 나갔다가 불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들어와 컴퓨터 앞에 진치고 ‘새로고침’만 누르고 있어요”

제57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발표를 코앞에 두고 수험생들은 ‘좌불안석’으로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판도라상자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시각 법률저널 ‘사시2차토론방’에는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심정을 전하기도 하고 합격과 불합격을 스스로 가늠해보는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시험이 치러진 직후 토론방에는 출제 난이도와 합격선 예측 등을 담은 글들이 쏟아지면서 촉각을 다투는 분위기였던 반면 코앞에 발표를 앞둔 지금은 한마음으로 발표만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 법률저널 '사시2차토론방'

작성글 가운데 “발표 당일인데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괜히 더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라는 글에는 “시험이 어려워서 다들 걱정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쉬워서 다들 기대중인건지 알 수가 없네요”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또한 합격선 등 발표와 관련된 일명 ‘카더라’식의 미확인 정보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합격자 명단은 5일전쯤에 가확정 해놓고 인원문제로 어제까지 논의한 끝에 확정했다”는 한 수험생의 글로 인해 크게 술렁였다. 이는 정확히 확인된 정보는 아님에도 “정말인가요?”, “이 글을 보니 더 싱숭생숭하네요”라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한마음으로 학수고대하는 합격자 명단은 24일 오후 7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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