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국어과목 주요 기출로 고득점 얻기3 -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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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국어과목 주요 기출로 고득점 얻기3 - 비문학!
  • KG패스원
  • 승인 2015.09.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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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Ⅲ. 내용 일치

1. 적을 알고 나를 알자, 유형 파악!

2014

국가직 7급

ㆍ다음 글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서울시 7급

ㆍ다음 글의 내용과 사실이 다른 것은?

국가직 9급

ㆍ다음 글의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 문제 해결 전략

제시된 지문 속의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따지는 문제는 공무원 국어 비문학 독해에서 매우 많이 출제된다. 이런 유형의 문제에 취약한 수험생들이라면 수험기간 동안 반드시 지문과 답지를 대조하면서 풀되, 확실하게 일치하는 것은 ○, 헷갈리는 것은 △,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은 것은 × 표시하면서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오답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왜 오답을 선택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독해는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푼다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실수를 보완하여 정확한 독해 훈련을 거듭해야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출제 의도와 원리

문제 해결 원리

의도 : 글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는가?

<원리>

ㆍ 지문의 내용을 단순 요약하여 선지로 바꾸어 낸다.

ㆍ 어휘와 표현을 바꿔 매력적인 오답을 만들어 낸다.

ㆍ선택지와 지문 사이에서 일대일 대응으로 답을 찾아낸다.

ㆍ선택지에서 어휘나 표현이 바뀐 부분은 정확히 지문의 어떤 부분과 관련성이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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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기출로 고득점 얻기!

문 1. 다음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14 국가직 9급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이태원이다. 여기서 ‘원(院)’이란 이곳이 과거에 여행자들을 위한 휴게소였다는 것을 말해 준다. 사리원, 조치원 등의 ‘원’도 마찬가지이다. 조선 전기에는 여행자가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휴게소를 ‘원’이라고 불렀다. 1530년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원은 당시 전국에 무려 1,210개나 있었다고 한다.

조선 전기에도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었다. 주요 도로에는 이정표와 역(驛), 원(院)이 일정한 원칙에 따라 세워졌다. 10리마다 지명과 거리를 새긴 작은 장승을 세우고, 30리마다 큰 장승을 세워 길을 표시했다. 그리고 큰 장승이 있는 곳에는 역과 원을 설치했다. 주요 도로마다 30리에 하나씩 원이 설치되다 보니, 전국적으로 1,210개나 될 정도로 많아진 것이다. 역이 국가의 명령이나 공문서, 중요한 군사 정보의 전달,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교통 통신 기관이었다면, 원은 그런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일종의 공공 여관이었다. 원은 주로 공공 업무를 위한 여관이었지만 민간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원은 정부에서 운영했기 때문에 재원도 정부에서 마련했는데, 주요 도로인 대로와 중로, 소로 등에 설치된 원에는 각각 원위전(院位田)이라는 땅을 주어 운영 경비를 마련하도록 했다. 그렇다면 누가 원을 운영했을까? 역에는 종육품 관리인 찰방(察訪)이 파견되어 여러 개의 역을 관리하며 역리와 역노비를 감독했지만, 원에는 정부가 일일이 관리를 파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대로변에 위치한 원에는 다섯 가구, 중로에는 세 가구, 소로에는 두 가구를 원주(院主)로 임명했다. 원주는 승려, 향리, 지방 관리 등이었는데 원을 운영하는 대신 각종 잡역에서 제외시켜 주었다. 조선 전기에는 원 이외에 여행자를 위한 휴게 시설이 따로 없었으므로 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민간인 여행자들은 여염집 대문 앞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하룻밤 묵어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어 숙식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점사(店舍)라는 민간 주막이나 여관이 생기고, 관리들도 지방 관리의 대접을 받아 원의 이용이 줄어들게 되면서 원의 역할은 점차 사라지고 지명에 그 흔적만 남게 되었다.

① 여행자는 작은 장승 두 개를 지나 10리만 더 가면 ‘역(驛)’이 나온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② ‘원(院)’을 운영하는 승려는 나라에서 요구하는 각종 잡역에서 빠졌을 것이다.

③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관리들은 ‘역(驛)’에서 그들을 맞이하거나 보냈을 것이다.

④ 민간인 여행자들도 자유롭게 ‘원(院)’에서 숙식을 해결했을 것이다.

[정답] ④

[해설] 마지막 문단에 ‘원 이외에 여행자를 위한 휴게 시설이 따로 없었으므로~’라는 내용을 통해 볼 때 민간인 여행자들은 ‘원(院)’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힘들었음을 알 수 있다.

 

문 2. 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2014 지방직 9급

책은 인간이 가진 그 독특한 네 가지 능력의 유지, 심화, 계발에 도움을 주는 유효한 매체이다. 하지만, 문자를 고안하고 책을 만들고 책을 읽는 일은 결코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니다. 인간의 뇌는 애초부터 책을 읽으라고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자가 등장한 역사는 6천 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책이 등장한 역사 또한 6백여 년에 불과하다. 책을 쓰고 읽는 기능은 생존에 필요한 다른 기능들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뇌 건축물의 부수적 파생 효과 가운데 하나이다. 말하자면 그 능력은 덤으로 얻어진 것이다.

그런데 이 ‘덤’이 참으로 중요하다. 책이 없이도 인간은 기억하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기는 하나 책과 책 읽기는 인간이 이 능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 중대한 차이를 낳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읽는 문화와 책을 읽지 않는 문화는 기억, 사유, 상상, 표현의 층위에서 상당한 질적 차이를 가진 사회적 주체들을 생산한다. 그렇기는 해도 모든 사람이 맹목적인 책 예찬자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을 더욱 인간적이게 하는 소중한 능력들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책은 결코 희생할 수 없는 매체라는 사실이다. 그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책 읽기는 결코 손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 읽기에는 상당량의 정신 에너지와 훈련이 요구되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습관 또한 요구된다.

① 책 읽기는 별다른 훈련이나 노력 없이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② 책을 쓰고 읽는 기능은 인간 뇌의 본래적 기능은 아니다.

③ 책과 책 읽기는 인간의 기억, 사유, 상상 등과 관련된 능력을 키우는 데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④ 독서 문화는 특정 층위에서 사회적 주체들의 질적 차이를 유발한다.

[정답] ①

[해설] ‘문자를 고안하고 책을 만들고 책을 읽는 일은 결코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니다’라고 언급되어 있으며 ‘책 읽기는 상당량의 정신 에너지와 훈련이 요구되며~’라는 내용을 통해 ①의 설명은 적절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확인] ② 첫 번째 문단 세 번째 문장에서 ‘인간의 뇌는 애초부터 책을 읽으라고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를 통해 알 수 있다.

③ 두 번째 문단 초반에서 ‘책과 책 읽기는 인간이 이 능력(기억, 생각, 상상, 표현)을 키우고 발전 시키는 데 중대한 차이를 낳는다’고 언급한다.

④ 두 번째 문단 중간에서 ‘책을 읽는 문화와 책을 읽지 않는 문화는 기억, 사유, 상상, 표현의 층위에서 상당한 질적 차이를 가진 사회적 주체들을 생산한다’고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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