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차, 일반직 수준으로 점수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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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3차, 일반직 수준으로 점수 올려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8.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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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필수과목이 당락 가를 것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3차 시험이 한 달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들은 막바지 학습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이번 3차 시험은 1, 2차 때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고 이에 합격선도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9월 중순이면 일반직 주요 공채 9급 일정이 거의 마무리 되는 것으로 일반직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수험생 상당 수가 경찰 3차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소방직 수험생 70% 정도가 경찰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는 게 수험가의 분석이다.

▲ 지난 5월 경찰 시험장에서의 응시자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9급을 치른 일반직 수험생의 경우 남성은 경찰직도 고려하는 모습이었고 여성은 체력시험의 부담으로 고민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반면 군무원, 해경 수험생들은 경찰시험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힌 경우가 많았다.

일반직 수험생 중에서도 검찰, 교정, 보호 등 공안직 수험생들의 경찰 응시가 이번에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1, 2차 시험에서 신규 행정직 수험생도 적지 않게 나와 3차 때도 신규 수험생들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시험에서도 타 공무원 시험과 같이 필수과목 점수가 당락을 가르고 있다. 이는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게 한 경찰공무원의 생각이다. 영어나 한국사 중 경찰시험에서는 한국사가 더 어렵게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영어 점수가 가장 낮으며 3차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만큼 필수과목에서는 일반직 시험과 같이 90점 이상에 준하는 점수를 맞아야 한다.

이 시점에서는 약점을 보완해야 하고 마지막까지 5점~10점을 누가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대충 80점 정도를 맞겠다는 생각으로는 절대 합격하지 못하며 100점을 목표로 하고 실전에서 한 두 문제 마이너스가 나는 것에 그쳐야 한다 생각했다.

경찰시험이지만 이제는 난이도가 일반직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고 지난 2차 시험이 1차 때보다 쉽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 3차에서는 1차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 전문가는 “필수과목도 선택과목과 같이 경찰직 뿐 아니라 국가직, 지방직, 소방직 등 최근 본 공무원시험 문제를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며 “사실상 지금 필수과목 점수가 80점, 85점 이상은 나와야 그나마 실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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