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구급분야 8월 4일~5일 체력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11일 실시된 경기 소방 2차 시험 필기합격자 656명이 확정됐다. 경기소방학교는 지난 28일 공채 소방 425명(남 383명, 여 42명), 경채 구급 128명(남 93명, 여 35명) 등 656명을 필기합격자로 결정, 8월 4일~5일 평택종합운동장에서 체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 소방 2차 시험 선발인원은 공채 283명(남 255명, 여 28명), 경채 구급 60명(남 45명, 15명), 이 외 경채 분야 56명 등 총 399명이다. 공채 소방분야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50%범위, 경채 구급분야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2.1배수 범위에서 각각 결정됐다. 공채 소방분야와 경채 구급분야를 제외한 103명은 경채 구급분야 외 진행된 경채 선발 필기합격자 수로 선발예정인원의 184%범위에서 합격자가 결정된 모습이다.
체력시험은 공채 소방분야과 경채 구급분야에 한해 실시한다. 응시자 전원은 응시표와 신분증, 운동복, 운동화, 식수 등을 챙겨 시험당일 오전 8시 30분 전에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오전 8시 30분에 출입문이 폐쇄되므로 반드시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하며 총점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오전에는 왕복오래달리기 등, 오후에는 악력 등 5종목이 종일 실시될 예정이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오는 13일 발표되며 8월 17일~21일 신체, 서류, 적성검사, 9월 15일~22일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 소방 2차 시험에는 3,832명이 지원해 11.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283명을 뽑는 공채에는 3,135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험은 1차 때와 달리 영어 체감난이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번 당락을 가르는 데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수험생들은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