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차시험 준비 분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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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차시험 준비 분주 ‘경쟁 치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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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수험생 대거 응시 전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금년도 경찰 2차 공무원시험 체력시험이 지방청별로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9월 19일에 실시하는 경찰 3차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의 행보도 더욱 바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 경찰 수험 관계자는 “3차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타 일반직에서 얼마나 유입될지 모르겠지만 기존 경찰수험생들은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며 수험가의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차 시험에서 경찰시험은 예년대비 쉽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에서 사회, 수학, 국어 등 고교과목은 다소 난이도가 있었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했다. 공무원시험별, 직렬별 선택과목에 대한 난이도 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지난 경찰 2차 시험에서 고교과목을 택해 치른 일반직 수험생들의 경우 고교과목이 어려웠어도 점수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경찰 수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지난해 경찰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일반직과 같이 경찰시험도 선택과목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합격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 3차에서도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 점수가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게 수험가의 분석이다. 경찰시험에서 한국사는 일반직 시험보다 난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한국사가 평이하게 출제되고 있어 3차에서도 예년과 유사하게 평이하게 출제될지, 원래 경찰시험의 특징대로 한국사에서 난도가 있게 출제될지는 미지수라는 게 한 수험 전문가의 해석이다. 1, 2차 경찰시험 응시자 대부분이 3차에도 응시할 것으로 밝혔고 국가직과 서울시 등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은 일부만이 경찰시험에 응시할 것이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이에 일반직에서 경찰직으로 유입된 수험생보다 기존 경찰수험생 및 신규 경찰수험생들의 응시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차에는 순경 남 1,753명, 여 247명을 뽑고 경행특채 280명, 101경비단(서울청) 120명 등 총 2,400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수사, 학교전담, 지능범죄 등 굵직한 특채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분야는 순경 공채지만 경행특채나 101경비단 이 외 경찰 특채 시험도 지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차에서 여자 순경 시험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3차에서는 여자 순경 시험 뿐 아니라 여성들의 경행특채 지원도 많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채 순경 지원자 중 상당수가 전의경 특채 시험도 고려하고 있어 전의경 특채가 실시되는 차수에는 순경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는 게 수험가의 중론이다. 반면 경행특채(280명)나 101경비단 선발(120명)은 총 300명을 뽑지만 순경 경쟁률을 형성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이에 전의경 특채 선발이 없는 3차에서는 순경 시험 경쟁이 1차와 비슷하게 나타나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행특채의 경우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여성들이 공채보다는 특채를 치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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