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성 이사장 취임식, 공익법총서 출판기념회도 가져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법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소외계층 유소년, 청소년 등 장학생 35명을 선발하고 1년간 장학금을 지급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천은 2010년부터 매년 난민, 장애인,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0여명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태평양 구성원의 자발적인 개인후원으로 동천 6기 장학생 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금(총 8,400만원)을 지원한다.
동천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후원자와의 1대 1 결연을 통해, 매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후원자와 서로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동천은 이날 차한성 이사장의 취임식과 공익법총서 제1권 <공익법인 연구> 편 출판기념회도 진행했다.
이 날, 동천은 설립 이후 6년간 초대, 2대 이사장직을 맡아 동천을 국내 로펌 공익활동 활성화와 공익법운동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발전시킨 이정훈 이사장이 퇴임하고 영남대 로스쿨 석좌교수,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3대 차한성 이사장이 취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차한성 신임 이사장은 “로펌과 변호사가 좋은 이웃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로펌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며 “동천이 해 온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여 체계화하고 공익·인권단체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동천이 공익활동을 위한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취임식에 이어서는 동천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함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한 bkl 공익법총서 제1권 <공익법인 연구>편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