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공무원시험 원서접수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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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공무원시험 원서접수 ‘START’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5.2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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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6월 1일까지…지난해 136.8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무원시험이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원서접수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평균 1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0년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직렬별로는 전산직이 5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토목직도 318대 1로 높았다. 이어 방송촬영직 171대 1, 경위직 155대 1, 방송기술 138.5대 1, 사서직 124.1대 1, 전기직 89.55대 1, 속기직 58.2대 1, 사서직 장애 구분모집 17대 1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8명을 선발한 사서직과 1명을 선발한 방송촬영직은 선발을 올해 진행하지 않는다. 지난해와 선발인원을 비교하면 속기직의 경우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 중 1명은 장애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은 2명이 늘었다. 전산직도 2명이 늘어난 3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은 인원을 뽑는 직렬은 전기직과 토목직으로 각각 2명과 1명을 선발한다. 경위직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2명이 줄었다. 경위직의 올해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2명이다. 방송기술직은 1명을 뽑을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평균 136.8대 1로 2010년 이래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회직은 매년 선발이 이뤄지는 직렬이 일정치 않고 선발인원이 극소수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큰 직렬이다. 때문에 직렬별 경쟁률도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원서접수에 따른 경쟁률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다는 점에서 미리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지난해의 경우 평균 응시율은 43.23%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직렬별로는 속기직이 55.33%로 가장 높았고 방송기술직의 경우 34.3%로 가장 저조했다.

필기시험 과목이 개편되고 처음으로 치러진 지난해 국회직 필기시험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낮아지며 합격선이 크게 상승했다. 경위직과 전산직, 토목직이 각각 82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이어 사서직 77점, 방송촬영직 73점, 전기직 73점, 방송기술직 69점 등을 기록했다.

국회직 필기시험은 직렬별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관을 고취하기 위해 과목 개편을 단행해 지난해부터 변경된 과목으로 시험을 치렀다. 속기직과 경위직의 행정법총론, 사서직의 자료조직개론, 전산직의 운영체제론 대신 한국사가 시험과목으로 도입됐고 경위직의 경우 행정학개론 대신 경호학개론 시험을 치르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새로운 과목이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무난한 난이도로 시험이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시행 두 번째 해를 맞아 다소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은 오는 9월 19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0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속직직은 10월 14일, 경위직은 10월 21일 실기시험을 시행하며 두 직렬 모두 결과는 10월 23일 공개한다. 최종 합격에 이르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지며 13일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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