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직 8급 공무원시험, 선발예정인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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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회직 8급 공무원시험, 선발예정인원 추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4.04.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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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일반 23명→27명…장애 2명→3명 증원
선발인원 증가로 경쟁률 완화…일반 70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선발예정인원이 추가되면서 경쟁률이 다소 완화됐다.

2024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2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이 25명에서 29명으로 증원됐다. 행정 일반은 23명에서 27명으로 장애 모집은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된 결과다.

이에 따라 1898명이 출원한 행정 일반의 경쟁률은 82.5대 1에서 70.29대 1로, 58명이 지원한 장애 모집은 29대 1에서 19.33대 1로 낮아졌다. 이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경쟁률이자 지난해의 2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이번 시험은 국회직 8급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호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2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이 25명에서 29명으로 증원되면서 경쟁률도 완화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2024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2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이 25명에서 29명으로 증원되면서 경쟁률도 완화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참고로 일반 모집 기준 국회 8급 공무원시험의 최근 경쟁률은 △2016년 685대 1(11명 선발, 7532명 지원) △2017년 296대 1(20명 선발, 5915명 지원) △2018년 390대 1(15명 선발, 5859명 지원) △2019년 229대 1(24명 선발, 5494명 지원) 등이다.

△2020년에는 217대 1(21명 선발, 4550명 지원)의 경쟁률을 형성했으며 △2021년 133.3대 1(26명 선발, 3156명 출원) △2022년 168.3대 1(2709명 출원) 등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가다 2022년에 지원자보다 선발인원 감소의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며 경쟁률도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선발예정인원 증가로 한층 완화된 경쟁 속에서 치러질 이번 국회 8급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0일 시행되며 5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최종합격자는 6월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8급 공무원시험은 내년부터 시험과목과 방식이 대폭 개편된다. 현재 국회 8급 필기시험은 1, 2차시험을 병합해 국어, 헌법, 경제학, 영어, 행정법, 행정학의 선택형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PSAT(공직적격성평가)를 도입해 1차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의 시험을 치른다. 영어와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2차시험에서는 헌법,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의 선택형 시험이 실시된다.

1차와 2차시험은 같은 날 순서를 변경해 실시하며 1차시험에 불합격한 사람의 2차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영어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준 점수 이상을 취득하고 영어, 한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 대해 매 과목 4할 이상, 전 과목 총점 6할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의 범위 안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2차시험의 합격자는 매 과목 4할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15할의 범위 안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며 직렬별 가산대상 자격증 소지자 가산점은 2차시험에만 적용된다. 3차 면접시험에 불합격한 사람은 차년도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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