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소방전문인력 취업설명회 개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소방분야의 우수한 소방전문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소방관련 산·관·학이 힘을 모은 ‘2015 소방안전 전문인력 취업설명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엑스코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안전관련 기업체, 관공서, 기관·단체 등 30여 곳이 참여해 취업 상담, 현장 면접 및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기업체관, 소방공무원관, 기관·단체관, 부대행사관 등 소방안전 전문인력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수구급차와 의료용 들것을 제작하는 업체, 종합방재 서비스 제공업체,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및 구축업체 등 10여 개 소방산업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소방안전 전문인력에 대한 구인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임용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중앙소방학교와 시·도의 임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소방공무원관이 운영돼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도 소방공무원 임용, 중앙소방학교 특별채용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상담, 소방공무원 체력검사 체험, 방화복 착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수험생 및 소방공무원 시험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은 기관 담당자들로부터 시험부터 채용까지 소방공무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관·단체관에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등 소방관련 단체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준비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1대 1 맞춤형 상담과 채용계획, 응시요건 안내 및 근무여건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 외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주인공인 테너 김호중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화재현장과 구조현장에서 30년 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현직 소방공무원의 생생한 현장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관련 기업, 기관·단체 및 지역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만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