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실시된 9급 공무원 국가직 시험 과목별 출제경향과 함께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국어: 국어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다소 까다로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현대문법 편에서만 3문제가 출제되었고, 비문학 독해에서 그 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추론이나 자료 해석하기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향후 현대문법, 국어생활, 한문, 현대문학, 고전문학, 비문학 등 국어 전 영역을 전체적으로 공부해 두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지해야 할 것이다.
△영어: 이번 시험의 경우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체감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출제경향을 보았을 때 시간 제약을 최대한 받지 않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과 난도 높은 문항에 대한 차별화된 공략법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시간 이상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학습에 재미를 주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실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사: 지난해 시험과 비교해 보았을 때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고, 자주 접했던 사료 및 문제가 많아 체감 난이도는 훨씬 낮게 느껴졌을 것이다. 박스형(사료, 자료, 도표 제시형) 문제는 12문제가 출제되어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전근대사(선사시대-조선후기사) 13문제, 근현대사 6문제, 단원 통합 문제가 1문제로 국가직의 평균적 출제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한국사 과목은 언제든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본서를 꼼꼼히 공부하여 역사 지식의 외연을 넓히고, 독도 문제 등 시사적인 내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