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50명 특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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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50명 특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3.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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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분야 특채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청이 무도분야 순경 특채 시험 계획을 지난 10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조직폭력·강력사범 검거 등 강인하고 당당한 공권력 집행으로 현장경찰관의 사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를 경찰관(순경)으로 특별 채용한다.

선발분야 및 인원은 태권도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 등 총 50명이다. 지원은 공인 4단 이상 무도단증을 소지하고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및 국내 전국대회(대학부 이상) 우승자에 한한다.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험은 서류와 실기, 체력·적성검사,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서류에서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 후 응시자격 부합여부 심사 및 입상경력 중 최고 성적에 대한 점수를 평가하고 실기는 각 무도별 기본·기술동작 등 구사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한다.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1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좌·우 악력 등 5개 종목을 측정하며 면접은 1,2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전문지식 및 예의, 봉사성,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서류에서는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합격자가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실기 50%, 체력 25%, 면접20%, 가산점 5%의 고득점자 순 결정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서류전형은 4월 9일과 10일 진행돼 4월 14일 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4월 30일과 5월 1일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이후 체력 5월 14일~15일, 면접 6월 3일~5일이며 6월 9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약 1년간 지구대 등 지역경찰 근무 후 조직폭력·강력사범 검거 등이 필요한 수사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경찰청은 금번 무도경찰관 특채는 기존의 메달리스트를 채용해 경찰관 무도 교수요원으로 배치했던 것과는 달리, 국민 생활과 밀접한 조직폭력 및 강력사범 검거 부서 등에 배치해 강인하고 당당한 경찰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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