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로스쿨 입시 결과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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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로스쿨 입시 결과를 보니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3.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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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4명 합격...법학사 44%, 여성 43%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총 2,084명이 입학했고 이 중 법학사가 44.0%, 자교 출신 25.1%, 여성 43.1%, 연령대는 26~28세가 36.3%로 가장 많았다. 금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전형 결과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영호)는 25개 로스쿨의 2015학년도 합격자에 대한 자료를 공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지난해 10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원자의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결과,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했다.

 

입학생 선발 결과, 최종 합격자는 입학정원 2,000명에 지난해 재학생 결원 보충 84명 포함, 총 2,084명이다. 전년 2014학년도 2,072명보다 12명 증가한 수치다.

신체적·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특별전형으로 133명(6.38%)이 선발됐다. 다만 이같은 특별전형은 일정성적 이상을 유지할 경우 지속적으로 전약장학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일부학교에서는 지원자 수가 미달됐다.

 

총 입학자 중 자교출신은 523명(25.1%), 타교출신 1,561명(74.9%)이었고 성별로는 남성 1,186명(56.91%), 여성 893명(43.09%)이었다.

법학사 출신은 917명(44.0%), 비법학사는 1,167명(56.0%)으로 법학사 비율은 지난해(49.42%)보다 4.2%포인트 감소했다. 비법학사 출신의 출신계열은 상경계열 343명(16.46%), 사회계열 334명(16.03%), 인문계열 239명(11.47%), 공학계열 101명(4.85%) 순이었다. 또 사범계열, 자연계열, 의·약학계열, 농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연령대는 26~28세가 757명(36.32%)으로 가장 많고 23~25세 612명(29.37%), 29~31세(14.54%) 순으로 나타났고 41세 이상도 33명이었다.

이들의 최종 학력은 대학교 졸업자가 1,093명(52.45%)으로 가장 많고 대학교 졸업예정자(2015년 2월) 844명(40.50%), 대학원 재학 및 졸업 이상도 147명(7.05%)으로 나타났다.

▲ ↑ 이상 자료제공: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입학생들의 직업군을 보면 공무원 28명,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6명 등으로 파악됐고 회계사 18명, 노무사 7명, 변리사 5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있었다. 다만 이같은 직업 및 전문자격 소지현황은 파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집계한 것으로 실제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이 로스쿨측의 설명이다.

금년도 로스쿨 입시 경쟁률은 2,000명 선발예정에 총 10,493명(가, 나군 복수 지원 포함)이 지원해 전국 평균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로스쿨협의회는 2016학년도 입학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도 밝혔다. 오는 4월 중에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로스쿨 입문시험인 법학적성시험은 8월 23일(일)에 실시한다. 또 9월 18일,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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