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9급, 여성지원자 52.7%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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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9급, 여성지원자 52.7% ‘사상 최고’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2.1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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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 987명 지원, 평균경쟁률 51.6대 1
일행 258.4대 1, 교육행정 734.3대 1 ‘최고’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3,700명을 선발하는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19만 987명이 지원해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처에 따르면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9만 3천 여 명)와 비슷했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 3000명보다 700명 늘면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4.6대 1에 비해 낮아졌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규모는 3,700명으로 지난 2007년 5,438명 이후 최대다. 올 국가직 9급 시험 분야별로는 교육행정직이 10명 모집에 7,343명이 지원해 73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이 8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해 221.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4월 국가직 9급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직군별로는 3,408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17만 3,89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1대 1이었으며 292명을 모집하는 기술직군은 1만 709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8.5대 1로 집계됐다.

주요직렬별(일반) 경쟁률을 보면 일행 전국 258.4대 1(140명 선발에 36,169명), 일행 지역 132.6대 1(188명 선발에 24,923명), 우본 지역 61.6대 1(100명 선발에 6,161명), 고용노동부 31.5대 1(77명 선발에 2,423명), 선거행정 28.2대 1(80명 선발에 2,254명 지원), 세무 30.5대 1(1,470명 선발에 44,860명 지원), 관세 25.1대 1(190명 선발에 4,777명 지원), 통계 28.6대 1(48명 선발에 1,374명 지원), 교정 남 19.6대 1(350명 선발에 6,871명 지원), 보호 남 40.1대 1(60명 선발에 2,404명 지원), 검찰 64.7대 1(190명 선발에 12,298명 지원)등이다.

여성지원자 비율은 10만 600명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해 지난해 51.8%보다 0.9% 증가하는 등 사상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지원자 평균연령 28.6세

지난해보다 채용이 확대된 저소득층·장애인 전형에서는 19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3,008명이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0명을 뽑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2,181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난안전전문가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국가직 공채에서 7명을 선발하는 방재안전직에는 321명이 지원해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 28.7세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대는 18~19세 2,153명(1.1%), 20대 11만 9481명(62.6%), 30대 6만 536명(31.7%), 40대 8,056명(4.2%), 50세 이상 761명(0.4%)이었다.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8일 전국 17개 시·도 25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시험 전인 4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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