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험, 영어/한국사 준비전략은?
상태바
경찰시험, 영어/한국사 준비전략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1.1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2015년 경찰공무원시험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그동안 경찰시험 합격당락을 좌우했던 영어,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경찰학원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 이에 경찰공무원 수험가의 유명 강사들의 도움말을 통해 영어, 한국사 준비전략 및 학습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 김한나 강사(메가CST / 경찰영어) | 최근 출제경향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어휘와 독해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생활영어와 문법의 비중은 뚜렷한 패턴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독해의 경우 지문의 길이도 약 1.3배 길어져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어휘의 수준 역시 상당히 높아져 암기해야 할 어휘 범위도 크게 늘었다. 따라서 영어 기본기를 튼튼하게 잡아 합격권에 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점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초단어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 가장 추천하는 학습법은 어근 위주의 암기이다.

각 단어의 어근을 쪼개서 암기하면 모르는 어휘가 나와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어 암기해야 할 방대한 어휘의 양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물론, 어근을 통해 암기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물론 있는데, 그런 단어들은 연상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하나의 단어만을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은 피하고, 오늘 외울 범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도록 한다. 독해의 경우 글을 읽는 방법이 중요하다. 문법, 어휘가 다소 부족해도 독해를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 글을 올바르게 읽을 줄 안다.

글이 왜 이렇게 쓰여져 있고, 내 눈 앞에 놓여 있는 글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생각하고 읽는다면 글이 나에게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문법은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내용들만 간추려서 익히면 된다. 각 파트별로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이 시험에 어떻게 나오는지 적용문제도 꼭 함께 풀어봐야 한다.

■ 김찬호 강사(메가CST / 한국사) | 한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한국사의 기본 뼈대를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서로 기본 개념 체계를 확실히 이해한 후, 개별적인 사실들을 역사의 큰 흐름과 연결시켜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한국사 전 단원에 걸친 체계적인 이해가 수반돼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각 부분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변형되거나 우회적으로 묻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 사료와 지도, 도표 등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혀야 하고 넷째, 전환기의 사회변동 및 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시대 전환기의 사건이나 세력, 사상적 배경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변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 특히 사회적∙대외적 배경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한국사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한 수험생이라면 좀 더 세부적인 발전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정치제도, 토지제도, 신분제도, 교육제도, 군사제도, 문화 등으로 나눠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는 종합 문제를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의식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