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채용인원 3천2백명, 오는 15일까지 원서접수
전국단위 모의고사 등으로 최종 마무리 점검해야
[법률저널=김현욱 기자] 2015년 1차 경찰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총 3,200명을 선발하는 이번 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1차 경찰시험 응시 예정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이미 경찰학원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원서접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조정점수의 영향으로 지방청별 응시규모에 따라 시험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일정 부분 작용했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복수의 경찰학원 관계자들은 “원서접수에 지나치게 신경을 쓸 경우 상대적으로 시험 준비과정에 소홀하게 됨으로써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자아냈다. 오히려 응시생 자신의 당초 계획과 지역별 선발규모를 고려해 원서접수를 서둘러 마치고, 최종 마무리 점검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 경찰학원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와 관련, 최근 경찰학원가에서는 2015년 1차 경찰시험을 앞둔 응시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마무리 강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 경찰학원의 경우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를 시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의 마무리 실력 점검을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가스터디가 만든 경찰공무원시험 교육 전문 브랜드 메가CST는 오는 24일2015년 1차 시험 응시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국모의고사 풀서비스’를 실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모의고사는 현장응시(서울, 부산)를 비롯, 온라인 응시도 가능해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학원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모의고사 응시자 전원에게는 ‘해설강의’와 ‘개인성적표’, ‘배치지원참고표’ 등이 제공된다. 메가CST 관계자는 “전국 단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연습과 최종 실력을 점검하는 것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단, 모의고사 결과에 절대 일희일비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약점을 찾고 보완하는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를 시행하는 경찰학원으로는 메가CST를 비롯해 경단기, 아모르이그잼 경찰학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