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2차 합격선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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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2차 합격선 큰폭 상승
  • 법률저널
  • 승인 2003.1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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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추락 … 여성 합격자 한명도 없어

대법원은 18일 제21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 20명을 확정, 발표했다.

합격선은 법원사무직이 59.00점으로 지난해 54.42점보다 4.58점이나 올랐으며 합격인원은 17명이고, 등기사무직도 지난해 58.62점보다 0.58점이 오른 59.20점이며 3명을 합격했다.

법원사무직의 경우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시험 직후 ‘평이했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을 뒷받침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65.20점을 얻은 박만준씨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 2명이었지만 올해는 7명이 응시, 한 명도 합격하지 못했다.

이번 법원행시에서는 서울대 출신이 지난해 9명에서 2명에 그쳤다.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1명에 불과했던 연세대의 약진이 돋보였다. 다음으로 한양대가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지난해 한 명도 없었던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각 2명을 배출했다. 연령별로는 34세가 5명(25%)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연령은 31세로 나타났다.        

성적분포에서 2차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법원사무직 50.588점, 등기사무직 60.133점으로 나타났고,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각각 60.182점, 60.133점이었으며, 과락자는 법원사무직 37명(42.5%), 등기사무직 5명(26.3%)이다.

한편, 이번 2차 시험에 법원사무직은 107명의 응시대상자중에서 87명이 응시 81.3%의 응시율을 보였고, 등기사무직에서는 24명의 응시대상자중에서 19명이 응시, 79.2%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총응시율은 80.9%였다. 경쟁률은 사무직의 경우 5.1대1, 등기직은 6.3대1 이었다.

또 3차 면접시험은 2004. 2. 13(금) 오후 2시 대법원 제406호 소회의실(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하차, ⑤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3분거리)에서 열리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04. 2. 20.(금) 대법원 홈페이지와 법원행정처 게시판에 공고되고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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