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 날 조기마감…1월 2차 개강
내년 경기도의 소방공무원 선발규모가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필기시험일을 4개월가량 앞둔 소방공무원 수험생들의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145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데 그쳤지만 내년엔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700명의 소방공무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부 소식통이 전해지면서 경기도 수험생들의 환호성이 이어진 바 있다.
이같은 채용대박 조짐은 소방공무원 수험생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졌다. 소방공무원 전문학원 한국소방사관학원에 따르면 내년 소방공무원 단기 합격을 위한 스파르타반을 신설, 대방, 수원 등 3개 캠퍼스에서 지난 15일 동시에 개강한 결과 개강 하루만에 수강생이 한꺼번에 몰려 수강 등록이 조기 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합격률 80%에 이르는 소방공무원 전문학원의 노하우가 수험생들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소방공무원 수험가의 대세로 떠오른 만큼 수강생들에게 높은 합격률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소방사관학원은 지난 15일 개강한 스파르타반이 마감된 이후에도 수강 가능여부를 묻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폭주함에 따라 내년 1월 스파르타 기본 이론반을 추가로 개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공무원 특채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강철패스 합격관리반 또한 내년 1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전하는 합격전략 설명회는 20일 신설동 본원, 26일 대방캠퍼스, 27일 수원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