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7급 최종합격자 발표 완료
지난 10월 11일 실시된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가 지자체별로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올 지방직 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달 14일 울산이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12일까지 각 지자체는 최종합격자를 속속들이 발표하며 일정을 끝냈다.
올 지자체별 최종합격자 현황(전체)을 살펴보면 울산 14명, 대구 20명, 경기 30명, 전남 119명, 부산 60명, 전북 36명, 충북 43명, 충남 53명, 경남 73명, 세종 8명, 대전 25명, 강원 93명, 광주 15명, 경북 38명이다. 총 627명이 최종합격한 결과다.
일행 7급 합격선(일반·상한점)을 보면 울산 80.71점, 대구 80점, 경기 81.42점, 전남 74.07점, 부산 80.71점, 전북 81.21점, 충북 78.14점, 충남 79.28점, 경남 80점, 세종 77.42점, 대전 79.57점, 강원 76.71점, 광주 79.79점, 경북 87.86점이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일에는 방재안전직 9급 시험도 병행됐다. 방재안전직은 지난 6월 21일 지방직 공채 시험에서 대전과 충남 등 지역에서 실시됐으나 하반기 10월 11일에 일부 지자체에 확대 실시됐다.
하반기 방재안전직 선발은 강원과 대전, 울산, 경북, 세종, 전남, 경기 등 8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경기는 방재안전직 7,9급을 별도로 실시, 타 지역과 달리 특채 형식으로 선발을 진행했다.
지자체별 하반기 방재안전직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강원 10명, 대전 4명, 울산 2명, 경북 17명, 세종 1명, 전남 15명이다. 경기도 방재안전직 특채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9일 이뤄진다. 필기합격자는 7급 4명, 9급은 28명이 필기합격한 상태다.
금번 방재안전직 9급 필기합격선(상한)은 76.71점, 대전 76점, 울산 79점, 경북 78점, 세종 76점, 전남 83점이다. 올해 지방직에서는 방재안전직 선발이 몇몇 지역에서 이뤄졌다. 내년 국가직에는 안전전문인력 선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지방직에서도 안전전문인력 선발이 올해보다 확대돼 실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아직 인력계획 수립 중이라 방재안전직 선발은 미정이다. 아직까지는 안전전문인력에 대한 선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내년 초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