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이 힘든 시험, 꼭 올해 끝내자는 각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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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이 힘든 시험, 꼭 올해 끝내자는 각오로…
  • 법률저널
  • 승인 2014.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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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농업직 9급(2014년 합격)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4년 지방직 농업직 9급 합격자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동안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힘을 더 냈고 정보도 얻었으며 ‘나도 빨리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쓰게 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부디 제 수기를 읽으시고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펙

저의 수험기간은 2012년 11월에서 2014년 6월까지 20개월 정도이며, 이 중 3개월은 토목직 특채를 준비했습니다. 이 토목직 특채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농업직에 ‘한 번에 붙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 할 만큼 10개월 중 3개월은 큰 시간이었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시험을 보니 제 길이 아니란 걸 깨달았고, 다음 해에 또 특채가 떠도 농업직만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역시 저처럼 집중력이 크지 않은 사람은 하나만 파야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이성교제 금지, 아르바이트 금지도 이에 해당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의 수기를 보니 자격증을 딴 후 시작하라는 글이 많던데 저는 비전공자이며 관련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역 운이 좋아서 된 것 같아 저의 공부방법으로 다른 직렬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어림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제 공부량 정도는 해야 할 것입니다.

♣ 공부환경

머리가 좋지도 않고 집중력도 좋지 않지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 또 마음이 약해서 노량진 같은 곳을 가면 더 우울해질 거 같아 집주변 도서관에서 엄마가 싸주시는 도시락을 먹으며 공부했습니다. 도서관에서 혼자 먹는 게 싫어 집으로 왔다 갔다 하며 먹기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처음에는 혼자 먹는 게 좀 신경 쓰였지만 나중에는 적응하게 됐습니다.

공부하면서 굉장히 도움 받은 물건이 있는데 큰 서류봉투와 빨래집게입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보니 아무리 칸막이 있는 책상이라 하더라도 옆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 쓰이기 일쑤였는데 양쪽에 그 종이로 아예 가려버리니 남 신경도 안 쓰여서 좋았고 공부할 때도 집중이 잘 돼 좋았습니다.

♣ 시험 준비

1. 옷은 일주일씩 입는다

괜히 끼는 청바지 같은 거 입지 마시고 검은색 트레이닝에 티셔츠 입고 일주일 동안 입으세요. 어차피 수험생활 중 연애할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당당히 공무원이 된 후에 해도 될 일이니까요. 겨울에도 기모 바지 검은색 똑같은 거 2개 사서 돌려 입었습니다.

2. 간단한 운동은 꼭 한다

‘이참에 수영을 배워서 상쾌하게 시작해야지’ 같은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본인이 체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돼서 시험 날까지는 버틸 수 있을 거 같다면 굳이 안 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체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저는 헬스장에서 스트레칭과 자전거 타기, 러닝머신을 1시간 20분 정도 했으며 쉴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 자전거를 타며 예능을 한편씩 봤습니다. 시험 3개월 전에는 MP3에 외울 것을 녹음해서 들었는데 시간낭비도 안되고 귀에도 잘 들어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3. 기출문제가 정말 중요하다

유형별 기출문제를 보고 시험이 나온 부분을 횟수만큼 기본서에 동그라미로 체크합니다. 동그라미가 세 개나 네 개가 쳐져 있으면 그만큼 중요한 것이고, 또 답이 된 부분은 별표를 쳐서 더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가 한 번에 합격할 수 없던 가장 큰 이유도 10개월이 긴 기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시험 입문자가 5과목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며, 기출문제를 충분히 못 보고 들어가서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공무원 준비를 1년 이상 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1년 이내로 준비기간이 짧으신 분들은 정말 시간이 없다는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급한 것부터 끝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풀더라도 7급과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등은 제외하고 푸는 게 좋습니다.

4. 연필로 필기하자

연필로 일단 필기를 한 후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파악이 되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지우고 다시 회독수를 늘려가면서 볼펜으로 정리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책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다시 사게 되더라고요.

5. 시간을 많이 빼앗는 어플은 반드시 지우자

예를 들면 페이스북이나 웹툰, 카카오톡입니다. 저도 밥 먹는 동안 페이스북을 보며 웃고 검색해보고 이러다보니 못 본 데까지 다 봐야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점심시간을 한 시간이나 훌쩍 넘기게 되더라고요. 시험 두 번째 준비할 때는 과감히 삭제하고 보니 금방 적응이 되고, 오히려 점심시간에 여유도 있고, 시험이 끝난 지금도 이제는 페이스북하기가 귀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6. 과거의 힘든 경험이 성공의 발판이 되다

저는 처음에 언니랑 같이 준비했었습니다. 언니는 취업스터디를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고 학교도 휴학한 채 하고 있었으며 저는 대학 졸업을 끝내놓고 시작했습니다. 똑같은 기간 공부를 했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서 언니는 붙고 저는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언니는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고 끔찍한 취업스터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한 번에 붙자!’였다면 저는 힘든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확실히 마음 편히 준비하게 됐던 것 같고 결국 쓰디쓴 실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언니 동기들 중에서도 과거에 힘들게 일한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과거에 힘든 경험이나 꼭 합격해야 할 이유를 생각하며 꼭 단기합격 하시길 바랍니다.

7. 마인드 컨트롤

어떤 분의 합격수기를 읽으니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내년에 이 힘든 시험 또 준비할래?’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도 이 말을 생각하니 벌떡 일어나게 되고, 딴 생각을 하다가도 이 문구를 생각하면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로 자신을 채찍질하세요.

8. 국가직 시험 꼭 본다

강원도 국가직은 춘천에서 봅니다. 제 고향에서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 ‘시험 보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나 더 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가직 시험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할 수 있고 시간이 없다고 느껴져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촉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9. 너무 앞서서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에 공부할 때는 ‘이번만 붙으면 1등 신붓감이 되는구나’,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어디로 여행을 갈까’, ‘방은 어떻게 꾸밀까’ 등을 생각하다 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공부에 방해도 되고 마음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공부할 때는 ‘빨리 돼서 편히 쉬어야지’ 이런 생각만 하며 묵묵히 제 공부를 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10. 공감되는 글

다른 분 후기에서 본 글인데 너무 공감이 가서 적어봅니다. 모든 과목은 시험 3주일 전에는 4일에 한 과목, 2주일 전에는 3일에 한 과목, 일주일 전에는 2틀에 한 과목 이런 식으로 봐야 하고 뭘 외운다고 하기보다는 확인한다는 느낌으로 정리를 하면 기억이 안날 것 같던 것도 생각나면서 정리가 차곡차곡 되는 느낌이 들 겁니다.

11. 스마트폰 활용

저는 스마트 폰을 잘 활용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외울 부분을 모두 사진 찍은 후 자기 전에 그 부분을 보다가 잠이 들고 또 어느 장소에 가서 시간 때울 때도 간편하게 볼 수 있어서 자투리 시간활용에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유두선 국어(비추), 이선재 기출실록(유형별))

유두선 선생님의 국어는 그리 단점은 없었지만 뭔가 남자 선생님이라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공부를 한다면 배미진 선생님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법을 배우면서 ‘어떻게 다 외우라는 건가’ 정말 막막하고 가슴이 턱 막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반복하다 보니 점점 문법이 보이더군요. 유두선 선생님의 말처럼 처음에는 문법이 막막하지만 나중에는 문학 쪽이 막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문법은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문법을 단권화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하니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가 쉬워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한 번에 한 단원을 듣고 바로 복습하는 식으로 해서 한 과목씩 전체적으로 끝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단기합격을 일단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문법에서 꼭 나오는 띄어쓰기나 외래어 쪽에 더 시간투자를 하시고, 문학·비문학과 한자, 속담, 사자성어는 하지 마십시오. 한 단원을 보고 문제를 바로 풀면서 어떤 게 시험에 나오는지, 어떤 건 일단 건너뛰어도 되는지가 나옵니다.

외울 건 바로바로 외워야 합니다. 양이 적을 때는 쉽게 외울 수 있지만 외울 양이 점점 많아지면 의욕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을 많이 사서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꼭 보시고 시간이 남는다면 모의고사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보기를 세부적으로 다 읽어보고 답을 선택하세요.

영어(코아 생활영어마스터&이디엄, 두형호 빈출보카, 이동기 유형별 독해스킬, 이리라의 달달달 영문법, 여러 쌤들의 모의고사)

이동기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유명한 이유가 있더군요. 유형별 독해스킬 강의를 듣고 따라가면 법칙이 보이고 그 다음에 적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동기 선생님의 다른 책도 사서 강의를 들어봤지만 유형별 독해스킬이 더 자세히 알려주시고 더 좋았습니다. 자신만의 법칙도 함께 만들어 적어놓고 다음엔 A4용지 한 장으로 정리해서 적용시켜보면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이리라 선생님의 문법도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리라 선생님의 문법 들은 후 유형별로 된 문법책을 풀며 자주 나오는 것과 자주 안 나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것도 A4용지에 정리하려고 노력하니 제 나름대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하는지를 적어놓아서 저만의 스킬이 생기게 됐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어떤 순서로 풀지 문법은 빨리 풀어야 하니까 ‘일단 주어 동사를 찾는다’라는 스킬 등을 만들어서 적는 게 좋습니다.

영어는 감을 잃기 쉽기 때문에 한국사→국어→영어를 한 바퀴 돌리면 그 다음부터 매일 영어 독해를 3지문 정도 해야 합니다. 물론 단어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어집은 딱 2개만 만들어서 반복하는 게 제일입니다. 빈출 보카 책 하나와 기출문제를 풀며 나오는 단어를 수첩에 적어서 집을 오갈 때 외웠습니다.

생활영어도 반드시 나오는 부분이라 공부해야 하는데 이디엄 부분이 중요하므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복해서 봅니다. 팁을 드리면 제일 먼저 풀고, 차근차근 생각하며 수동태 유의하세요. 저에게 맞는 방법이지만 일치·불일치 문제는 다 읽어야 하니까 일단 패스하세요. 문법은 주어 동사부터 찾은 후 푸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사(독한국사 심화이론, 독한국사 필기노트, 독한국사 기출문제 풀이)

최진우 선생님의 유머와 깔끔한 정리, 특히 필기노트는 정말 좋았습니다. 또 이야기 형식으로 이어지다 보니 재밌게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한국사 심화이론에 문제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심화이론 강의 한 강의 듣고 바로 복습한 후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를 알고 넘어가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솔직히 문제가 반복되는 느낌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시간이 없다면 기본서나 강의를 듣지 않고 기출표시를 먼저 한 후 그 부분만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가 한국사 능력시험을 준비할 때 이런 방법으로 단기간에 합격했으며 저보다 공무원 준비를 더 늦게 한 친구도 이런 방법으로 제가 60점대가 나올 때 80점 때가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위에 썼던 것처럼 기출이 된 부분은 동그라미와 별 표시로 하면 좋고 심화이론 책보다는 필기노트 위주로 본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사가 좋았지만 어떤 친구는 너무 양이 방대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주변 친구 중 두 명이나 극찬한 선생님이 바로 ‘전한길 한국사’입니다. 저는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시험에 나오는 것만 찍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다음에 다시 공부하게 된다면 이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재배학, 식용작물학(손송운 통합재배학, 손송운 통합식용작물학)

제일 유명한 책은 컨셉이나 향문사 책이지만 시중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구하기 위해 시간낭비를 하느니 다른 선생님의 책도 다 이 두 책을 기본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책으로 하시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또 저는 동강을 들었지만 농업은 외울 것도 많고 어차피 책에 있는 내용이 컨셉이나 향문사에 그대로 있는 내용이라 시간 절약을 위해서 동강을 안 들을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손송운 선생님이 개설한 ‘초가사랑’ 카페에 올리면 답변해주시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농업도 반복문제가 많기 때문에 일단 기출문제 위주로 책에 표시한 후 외우면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도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이해를 하면 외울 것도 줄어드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장난 하는 부분도 많고 또 강원도 같은 경우도 제가 작년에 공부할 때는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왔지만 올해는 강원도 일괄로 바뀌면서 못 보던 유형이 많이 나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팁을 드리면 보기 다 읽어보고 완전히 아닌 거 선택하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 시험 팁

생각나는 거 몇 개만 적어보겠습니다. 영어 25분, 한국사 25분, 국어 15분, 재배 12분, 식용작물학 12분 마킹 10분을 다 하면 총 99분입니다. 순서대로 푸시고 이 시간 내에 못 풀면 일단 넘어갑니다. 또 마킹은 꼭 10분 전에 시작하세요. 5분 내에 못합니다. 모르는 문제 3개 정도만 남기고 다 마킹한 후 남는 시간에 마킹 안 한 문제만 다시 읽고 바로 표시합니다. 국가직은 수정테이프를 쓸 수 있지만 지방직은 수정테이프를 쓸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2014년 기준).

♣ 마무리

2013년이 저에게는 제일 힘들었고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험 두 달 전 오래 사귄 남자친구에게서 이별통보를 듣고는 도서관 가서도 계속 울기만 했고, 체력도 약해서 공부 스트레스로 어지럼증과 허리디스크, 생각하기도 싫은 만성병으로 대학병원에 가서 CT, 물리치료, 한약, 침, 뜸 등 정말 안 해본 게 없습니다.

이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다시 공부할 때는 체력관리도 했고, 공부를 하면서 ‘제발 한 번에 한 곳만 아팠으면 좋겠다’, ‘왜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공부를 할 때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길까’ 하늘을 원망한 적도 정말 많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공부를 해온 사람도 있으니 여러분은 몸이 안 아프시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을 복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한 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하세요.

※합격수기에 소개된 공부방법·교재 등은 글쓴이의 개인의견입니다.

자료제공: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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