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공무원시험 1차 2월14일…체력시험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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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공무원시험 1차 2월14일…체력시험도 대비해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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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채는 2회, 일반지원 몰릴까

내년 경찰 공무원시험 1차 시험이 2월 14일로 확정됐다. 경찰청은 지난 14일 순경 및 특채 시험 일정을 발표, 이같이 안내했다. 청에 따르면 내년 공채 1차 시험은 2월 14일, 2차는 5월 30일에, 3차는 9월 19일에 실시된다. 전·의경 및 경행특채, 101단 시험은 공채와 달리 2월과 9월 1·3차 2회 실시한다.

선발규모가 포함된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1월초 발표될 예정이며 계획안 발표와 함께 원서접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선발규모는 수도권 및 지역 경찰채용 관계자 다수가 올해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년대비 선발이 대폭 늘어났던 지방청도 자연감소인원이 많아진 만큼 신규채용도 올해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지난해 경찰시험장에서의 여성응시자들의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선발규모는 지역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청에서 파악해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시험에서 공채는 3회, 특채는 2회 실시되는 것에 주목이 되는데 특채 지원자 다수는 일반 순경 모집으로 지원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다.

통상 여성지원자의 합격선이 높은 데에 따라 상대적으로 남성의 경우 선발규모가 더 많은 일반 모집으로의 지원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타 시험 일반직 수험생 유입도 내년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 필기 뿐 아니라 체력과 면접시험 성적도 최종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체력시험에 도핑테스트가 적용되기 때문에 더 강화된 체력시험 전형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2월 1차 시험을 앞두고 경찰 수험가는 문제풀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달까지는 취약한 과목의 이론 재정리, 심화이론 등에 무게를 두고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게 경찰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아울러 내년 체력시험이 강화된 만큼 필기와 함께 체력시험 준비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체력시험 고득점자가 많아지고 있고, 실력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지역별로 그 결과는 상이한 모습이다.

과락자가 거의 없거나, 그래도 매해 일정비율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일선 경찰 공무원의 생각이다.

한 지방청 채용관계자는 “의외로 1,000m보다 100m달리기에서 응시자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 체력시험은 보통 필기시험 후 한 달 뒤에 실시되는데 단기간 달리기를 준비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필기 준비와 함께 틈틈이 체력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그는 봤다.

경찰 시험과목이 변경돼 일반직과 일원화됨에 따라 지원자는 경찰 시험 실시 이래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 수험생 호응이 높아진 만큼 경찰직 수험생의 스펙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경찰 수험 전문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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