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성균관대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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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성균관대팀 우승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11.10 15:3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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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서강대팀...최우수변론상엔 성대 백송이씨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에게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법 분야의 저변을 넓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에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이 주최한 ‘제2회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우천법학관과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는 실제 국제재판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해양영토 및 해양오염과 관련된 국가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주제로 열렸다.

▲ 지난 8일 서울대 우천법학관에서 제2회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의 본선, 결선이 치러졌다.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변론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8개 팀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팀은 연세대 2개팀(정치외교과), 서강대팀(로스쿨), 전북대팀(로스쿨), 성균관대팀(로스쿨), 한국해양대팀(해사법학부), 순천대팀(법학과), 경찰대팀(법학과)이었다.

이들 팀은 이날 본선 모의재판에서 구두변론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특히 본선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두 팀은 최종 우승팀을 뽑기 위한 결선을 치러 다시 한 번 열띤 논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논리적인 법리 해석과 설득력 있는 변론을 통해 최고점수를 받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임인욱, 안태민, 백송이, 유혜인)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장희경, 안혜인)이 준우승 팀으로 선정됐다.

▲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팀이 결선에서 변론을 펼치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고 그 외 준우승(300만원), 장려상(200만원), 입상(5개팀 각 50만원) 팀에게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최우수변론가상은 백송이(성균관대학 재학)씨에게, 우수변론가상은 이원준(경찰대학 재학)씨에게 각각 돌아갔고 상금도 각 150만원,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변론가상을 수상한 백송이씨는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생소했던 국제해양법을 공부하면서 국가간 치열한 해양영토분쟁에 대해 눈을 뜨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구나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준우승팀을 차지한 서강대 로스쿨팀
▲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로스쿨팀 / ↑ 이상 사진제공: 해양수산부
한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해양영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를 다양하게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작년 개최된 제1회 국제해양법 모의재판 경진대회에서는 변론서 서면심사를 통과해 최종결선에 진출한 4팀의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논리적인 법리 해석과 설득력 있는 변론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수를 받은 고려대·서울대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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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2014-11-13 14:44:20
아주잘했어요

백진호 2014-11-13 14:43:37
송이야 가문에영광이다 아주잘했어요

백진호 2014-11-13 14:44:20
아주잘했어요

백진호 2014-11-13 14:43:37
송이야 가문에영광이다 아주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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