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체력, 달리기종목 과락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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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체력, 달리기종목 과락 발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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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기 응시자 간 점수 차 있어
내년시험 체력도 염두에 둬야

내년 경찰 시험 계획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올 경찰 2차 시험 면접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올 2차 시험에 합격해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각자의 일정에 따라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시험은 필기와 체력, 면접 등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게 된다. 지원자가 많아지고,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자 범위가 큰 데에 따라 체력 및 면접점수는 최종합격을 가르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필기와 체력점수가 평균 안팎에서 머물고 있는 응시자는 특히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역전을 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면접 전 진행된 체력전형에서는 대부분의 응시자들이 평균 이상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응시자 중에서는 지방청별 과락자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방청 관계자는 “체력시험에서는 응시자들이 달리기에서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올 경찰 1차 시험 합격자는 당시 체력시험 중 1000m달리기에서 다른 응시자가 마지막에 도착할 때쯤에는 거의 쓰러질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경험을 얘기한 바 있다.

다른 지방청 관계자는 “체력시험에서 과락자는 거의 없으나 매해 일정비율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0m달리기에서 과락자가 일부 나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00m달리기의 경우 17초 이후는 과락인데 시간 내 빨리 통과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그의 귀띔이다.

필기 후 통상 한달 뒤 체력시험이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달리기는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필기준비 때부터 틈틈이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그는 전하고 있다.

그는 “윗몸일으키기나 악력, 팔굽혀펴기 등은 장소의 제한이 비교적 없는 편이라 언제든 행할 수 있지만 달리기는 움직여 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정해야 하고 특히 이 종목은 꾸준히 매일 해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며 “향후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이점에 유의토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번 체력시험에서 지방청 채용담당자들은 특히 달리기종목에서 응시자 간 점수 차가 나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미리 체력시험도 염두에 두고 짜임새 있는 수험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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