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0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45회 사법시험 및 제17회 군법무관임용시험 2차시험 합격자를 사정하기 위해 사법시험관리위원회(위원장 강금실 법무부장관)가 시작됐다. ◎ 이날 사법시험관리위원회에는 장·차관 등이 불참한 가운데 13명(위원장 포함)의 위원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 합격자 사정을 비롯한 내년도 사법시험 일정과 법학이수과목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법무부는 2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에서 합격자 사정결과가 나오는 대로 장관의 결재를 거쳐 오후 3시경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하고, 수험생들이 동시에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과다 접속으로 서버가 다운될 것을 우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법률저널 등 고시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 법무부가 합격자 명단을 당초 12월 3일에서 하루 앞당겨 2일 공개하는 것은, 합격자 발표를 최대한 앞당겨 달라는 수험생들의 요청과 서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법률저널도 대부분 수험생들이 본지 홈페이지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돼 과다 접속으로 인한 서버가 다운될 것에 대비 철저한 준비를 하고 합격자 페이지만 보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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