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시아의 '공무원 영어' 독해 만점 전략(9)-선택지는 미로가 아닌 보물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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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시아의 '공무원 영어' 독해 만점 전략(9)-선택지는 미로가 아닌 보물섬(2)
  • 이루시아
  • 승인 2014.09.17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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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시아 아모르이그잼 영어

출제자와 “썸”타면 받는 오답 지우개

공무원 수험가에서 통용되는 굉장히 재미있는 용어가 있다. 바로 ‘똥 문제’이다. 시험과목 중 출제 범위에 많이 벗어나는, 소위 말해, 수험생들을 많이 떨어뜨리기 위한 변태(?)같은 문제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영어는 출제범위라는 것이 명확하지가 않다. 그렇다 보니, 실전 시험 점수가 들쑥날쑥 널뛰기를 하거나, 모의고사 점수와 실제 시험 점수가 판이하게 달라 눈물을 펑펑 쏟게 되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리고 마법처럼 시험지에서 오답을 닦아버리는 오답지우개를 선물해 주고 싶다. 출제자는 정답을 만들어 놓고, 정답과 비슷하도록 매혹적인 오답 선택지 창제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 오답 창제에는 원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읽기 전에 선택지를 분석하면, 출제자와 바로 ‘썸’을 타며, 오답을 지울 수가 있다.

선택지 창제의 원리=오답 지우개

(A)

(B)

① restrict 억제하다

② expedite 항해하다

③ circumscribe 억제하다

④ ban 금지하다

⑤ facilitate 설치하다

circumvented 피하다

recorded 기록하다

ignited 불 붙이다.

depicted 묘사하다

spurred 박차를 가하다

[2014년 서울시9급 기출]

위 선택지는 빈 칸 내용어 채우기의 문제의 선택지이다. 출제자는 본문의 주제 Keyword가 있거나 그것이 패러프래이징 된 표현을 담은 정답을 먼저 만들어 놓고, 3개의 오답을 만든다.

3개 중 하나는 논란의 여지가 0%가 되도록, 정답과 거리가 제일 먼, 또는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개는 주제와 연관이 되어있으나, 너무 광범위하거나, 너무 좁은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오답들의 유혹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Keyword를 꼭 넣어놓거나, 패러프래이징 표현을 넣는다.

자, 이제, 이 원리를 이용하여, 선택지를 다시 보고 분석해 보자. (A) 빈칸의 선택지를 쭉 훑어보며, 같은 표현인데, 다르게 표현된 선택지끼리 그룹지어 보라.

(A)

(B)

restrict 억제하다

② expedite 항해하다

circumscribe 억제하다

ban 금지하다

⑤ facilitate 설치하다

circumvented 피하다

recorded 기록하다

ignited 불 붙이다.

depicted 묘사하다

spurred 박차를 가하다

그룹 지은 후, 겹친 정답을 찾은 결과, ③번 circumscribe/ ignited가 정답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 다음 정답 확률은 ④ ban/ depicted 이다. 여기서, 정/오답을 가르는 것이 바로, (B)가 ‘불 붙이다’인가 아니면 ‘묘사하다’ 인가이다.

10.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순서대로 짝지어진 것은? [서울시9급 20140628]

Ancient navigation relied on the sun, and therefore depended on fair weather; overcast skies could mean extensive delays or worse. The contingencies of weather paired with the lack of more sophisticated navigational tools meant that the Greeks and other ancient Mediterranean civilizations were forced to (A)_____ their exploration; trade relations were mostly limited to closely surrounding islands and coasts. Eventually, sailors were able to venture farther out using celestial navigations, which used the positions of the stars relative to the movement of the ship for direction. But even then, few captains dared to travel too far beyond the sight of coastlines for fear of unfavorable currents carrying ships off course into more dangerous waters. Finally, the introduction of the compass to Europe (B)_______ the age of explorations and paved the way for future Western European empires.

경쟁자가 본 문제의 지문의 해석에 돌입하여, 첫 문장부터 쩔쩔맬 때, 당신은 유유자적하며,

지문의 (B) 문장만을 읽고 이 두 단어를 대입하며, 무엇이 더 자연스러운지 보며, 정답을 맞추면 된다.
 

Finally, the introduction of the compass to Europe (B)_______ the age of explorations and paved the way for future Western European empires

 

마침내, 나침반이 유럽에 소개됨이 탐험의 시대를 (B) 불 붙이다 / 묘사하다 했고,..


오답 지우개 덕분에, 수없이 많은 미로를 통과하지도 않고, 당신은 짧은 시간 안에 정답을 바로 고를 수 있다. 출제자와 ‘썸’만 잘 탔을 뿐인데 말이다. 오늘 배운 스킬을 잘 훈련하셔서 오답지우개를 갖고 꼭 시험장에 가셔서 필 합격하시길 빈다!
 
*공무원의 꿈을 이루는 이루시아의 이룸영어 까페: http://cafe.naver.com/erumlusi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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