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스쿨 축구대회, 경희대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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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스쿨 축구대회, 경희대팀 우승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8.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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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0여명 학생, 축구통해 우애다져
4연패 도전 성균관대팀 꺾고 첫 우승

전국의 로스쿨 학생들이 한데 모여 축구대회를 개최한 결과, 경희대 로스쿨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3, 24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 축구센터에서 열린 금번 제4회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축구대회’에는 전국 22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회장 김병주)에서 주최하고 5개교(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가 공동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서로축구단’, ‘법무법인 세종’ 등 법조선배들의 후원을 받아, 법조의 화합까지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결승에서 만난 경희대학교 로스쿨팀과 연세대학교 로스쿨팀의 경기는 접전 끝에, 유정기(31) 씨의 선제결승골과 5경기에서 7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최창원(33) 씨의 추가골에 힘입어 3대 0의 스코어로 경희대팀이 우승했다. 경희대팀이 첫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성균관대팀의 4연패를 저지하는데 성공한 것.

연세대 로스쿨팀의 준우승에 이어 한국외대팀과 성균관대팀이 4강에 올라 각각 3등상과 4등상을 차지했다.

▲ 4연패에 도전한 성균관대팀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팀 / 사진: 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한편 대회 MVP는 우승팀의 주장인 경희대 로스쿨팀 이여진(27) 씨가,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은 한국외대 로스쿨팀 신동협(34) 씨가 거머쥐었다.

이여진 씨는 “개인적으로는 2013 대회 때 준우승에 그쳤던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대회개최 주역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MVP소감을 밝혔다.

대회 우승팀은 우승상금과 더불어, 내년 대회에서의 탑시드 배정과 더불어 지방변호사회 개최 축구대회에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게 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전국 로스쿨생들간의 친목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된 전국 로스쿨생 축구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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