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직 72.9대 1 등
경남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방직 7급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18개 직류 총 79명 모집에 2,89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6.7대 1, 일행직은 2명 선발에 1,014명이 지원해 50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8일 이같이 밝히며 직렬별 현황을 안내했다.
도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일행 7급 507대 1(2명 선발에 1,014명 지원), 수의 7급 2.9대 1(10명 모집에 29명 지원), 선박항해 9급 9.7대 1(3명 모집에 29명 지원), 운전 9급 72.9대 1(14명 모집에 1,021명 지원), 농촌지도사 15.4대 1(23명 모집에 354명 지원) 등이다.
특히 지방직 7급 시험에서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직의 경우, 거제시 1명 모집에 672명이 지원하여 67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거창군 1명 모집에는 342명이 지원해 34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남도는 일행 7급에서 6명을 선발, 1,677명이 지원해 2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직 지원자는 올해 다소 줄었지만 선발규모가 1/3수준으로 줄어 경쟁률은 2배 가까이 높아진 결과다.
운전직 9급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도에 따르면 창원시 1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 228대 1, 진주시는 3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 78대 1 등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일행직과 운전직에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봤다.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은 10월 11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경남도는 10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