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237 과학-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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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37 과학-기본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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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개 과학 테마가 유기적 연계된 교재

하석훈 / KG패스원 / 520면 / 25,000원

공무원 시험에 과학이 포함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시험 과목이 개편되면서 도입된 과학이 지난 2년동안은 출제범위와 난이도에 대한 고민이 주된 관심사였다.

수험생이나 강사 모두 ‘바로미터’가 없다보니 공부하는 방향이나 가르치는 수준을 놓고 갈팡질팡한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출간된 과학 수험서 또한 망라적으로 내용을 넣다보니 책의 두께도 두터워지고 수험생들의 부담도 커지게 됐다. 결국 공부 부담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과학 선택을 기피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과학 수험서도 이제는 새로운 정립이 요구되어졌다. 지난 2년간의 기출문제로 인해 범위와 수준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공무원 시험에서 과학 수험서도 ‘어떻게’ 좀 더 빠르고 쉽게, 필요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출간된 『237 과학(기본편)』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수험적합성이 뚜어난 교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공무원 과학의 장점은 단순하다. 지난 2년간의 출제를 보면 공부할 내용이 적다. 또한 조정점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처음 접하는 과학은 참 방대하고 깊고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중심 내용만 이해할 수 있으면 그 내용의 적용과 응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보이는 것 보다는 적은 학습 시간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237 과학(기본편)』의 장점은 먼저 효율적인 학습을 바라는 수험생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학습 범위와 깊이는 지난 2년간의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자료의 적합성을 높이고 좀 더 세밀하게 필요한 부분과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고 중요도를 표시했다.

책은 또한 전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생각의 흐름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단편적인 237가지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학습 후 연상도 쉽고 논리적인 사고로 내용을 발전시키기 쉽도록 배열했다.

특히 학습자와의 많은 대화로 연상 학습에 가장 적절한 순서의 배열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진행됐던 시험 문제들의 출제 내용과 문제 유형, 학습에 필요한 내용들을 표시하여 어떤 영역의 어떤 부분이 가장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인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필요한 만큼의 성적을 위해서 무엇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어디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하는지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237 과학(기본편)』의 특징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방대한 네 개의 과학영역 중 공무원 시험에 꼭 필요한 부분만을 추려 ‘237개’의 기본 테마를 선정한 점이다.

또한 237개 테마의 모든 내용들을 학문적 영역 구분 없이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배치한 테마별 개념 학습 시스템이다.

이 밖에 시험 기준에 맞는, 꼭 필요한 테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각 테마의 내용을 장황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테마에 해당하는 핵심만을 녹여 일목요연하게 서술했다.

『237 과학(기본편)』은 방대한 내용으로 기억 속에서 헤매지 않도록, 불필요한 내용으로 기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과학이 결코 어려운 선택과목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험 목적에 맞게 엮어져 있어 ‘공무원 과학의 제왕’으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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