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9‧7급 민주국사』
상태바
<신간> 『9‧7급 민주국사』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민주 / KG패스원  / 1,764면 / 49,000원

역사는 오늘의 우리를 바로 알고 미래에 대한 전망과 확신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최근에 와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지원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면서도 당위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무원시험 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에서도 필수로 정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막상 한국사 공부에 임하는 수험생에게 한국사란 단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막연히 암기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여겨지기 쉬웠고, 수많은 지명‧인명‧개념‧연대‧사료들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서 흥미를 잃고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였다.

 
게다가 한국사는 일찍부터 접해본 과목이면서도 원가 범위가 넓은 까닭에 공부가 좀처럼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운 과목으로 꼽힌다. 난이도에 따라서는 과락이 속출하기도 하는 과목이다.

결국 대부분의 수험생이 역사 사실에 대한 ‘단순 암기’는 출제 유형의 변화로 인하여 고득점을 얻는 데 미흡할 뿐만 아니라 한국사 학습의 보다 근본적인 목표인 ‘역사의 의미를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 역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출간된 『9,7급 민주국사(전 3권)』(KG패스원 刊)는 한국사의 맥을 잡고, 문제의 핵심을 짚어주는 수험서라는 평가다.

특히 이 책은 수험생들이 한국사의 흐름을 꿰뚫고 체계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국사를 이해하고 시험장에서 기억을 극대화 하여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15년 이상 한국사를 강의한 저자의 노하우가 온전히 이 책에 녹아있다는 것이다.

책을 집필하는 동안에 저자는 “가르치는 즐거움에 힘을 실어 주었던 수험생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수험생의 마음으로 정선된 내용을 세세하고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가독성 있게 쓰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으로 저자는 한국사 공부방법론을 제시했다. 우선 최근 기출문제를 확인,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전 단원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화 되고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정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문제 적응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7급 민주국사(전 3권)』의 구성 또한 저자의 이러한 공부방법에 초점을 뒀다.

또한 저자는 책을 시대개관 학습초점에서부터 색인 및 핵심정리에 이르기까지 ‘10단계 활용방법’을 제시해 한국사의 맥과 핵심을 짚을 수 있도록 했다.

9‧7급, 법원‧검찰직, 경찰‧간부직, 소방직 공무원, 한국사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이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합격의 디딤돌로 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