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 치안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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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 치안활동 강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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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수요 많은 경찰서 기동순찰대 직속 운영

경찰청이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경찰서에서 40~50명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직속으로 운영, 가시적 순찰활동 및 강력범죄 신속대응 등 치안활동을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구대 및 파출소는 기존 업무 수행 및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청에 따르면 이는 8월 11일부터 서울(강남‧구로‧송파)과 부산(남부), 광주(서부), 충남(천안서북), 인천(서부), 경기(부천원미‧의정부), 경남(김해) 등 지역의 10개소에 411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근무하며 경찰서 내 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고, 강력‧폭렴범죄‧재난 발생 등 112신고 접수 시 지구대 및 파출소와 합동으로 신속히 출동해 강력 대응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여성안심구역 및 불법 풍속업소 밀집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국민체감치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근무는 야간전종근무(야간-야간-비번-순환 근무 또는 주5일 야간근무)로 이뤄진다.

새정부 출범 이후 경찰관 2만 명 증원이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경찰 증원 인력 5천여 명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 필요하다.

증원인력을 단순히 기존 지구대․파출소에 분산 배치 시 증원으로 인한 체감치안 효과가 국민들에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지역별(경찰서별) 치안수요(112신고, 5대 범죄 등) 편차가 매우 커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에 기동순찰대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 활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은 기존 지역경찰 업무 중 범죄예방‧대응 업무를 특화해 담당하므로 기동순찰대 도입 시 기존 지역경찰의 업무부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은 앞으로 지역경찰 및 112종합상황실 근무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모의훈련도 실시해 하반기 민생치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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