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기관 협력으로 교통사망사고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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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 기관 협력으로 교통사망사고 대폭 감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2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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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교육과 시설개선 등 성과

경북지방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32명으로 최근 3년 평균 265명에 비해 33명(12.5%)이 감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또한 경찰에서 중점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와 노인, 교차로, 보행자, 음주운전사고 지표 역시 노인사고를 제외하고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경북청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도내 19개 유관기관·단체가 공동으로 교통문제에 대처해 나가기 위해 “홍익교통 공동실천협의회”를 발족하여 합동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화물차 안전점검 및 단속활동을 펼쳤고, 교통안전교육 전담경찰관을 양성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도민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내 노상주차장을 확대 설치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도로 및 안전시설과 물리적 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포스터 16,000매를 제작, 도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등 눈에 잘 띄는 곳을 찾아 부착하고, 협력기관·단체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청에 따르면 경북도는 전국 최대면적과 최장 고속도로 구간을 관할하고, 타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등 지리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있어 교통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또 도·농 복합형 치안구조를 갖고 있어 일률적인 정책을 수립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교통질서준수 의식개혁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유관 기관․단체가 공동추진체를 구축해 도로 및 시설개선에 노력함으로써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청은 앞으로도 교통문화연수원,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고예방대책과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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