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지원자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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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성지원자 늘어날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09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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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자 도전도 많아

경찰공무원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반직 수험생 뿐 아니라 여성 지원자와 연령대가 다소 높은 지원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찰청이 여경 선발 확대 예정 등 방안을 발표하며 경찰직에서 여경의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여경 선발은 남성의 30%수준으로 선발규모가 남성보다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률은 높은 모양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일반직 남자수험생 중 다수가 체력부담을 안고서라도 경찰직에 응시하고자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경찰시험 대신 7급 등 시험을 생각한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그러나 올해 9급 공채 시험이 끝난 현재 경찰직도 생각중이라는 여성 수험생이 눈에 띄고 있다. 또한 30세 이상의 연장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게 한 경찰 수험 전문가의 생각이다.

일반직을 치른 한 수험생은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아 경찰시험은 제외했는데 막상 일반직 시험이 끝나고 보니 경찰시험도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직 시험장에서 만난 한 여자수험생의 학부모는 “아들은 공무원시험에 관심이 없고, 딸아이는 시험을 가리지 않고 볼 생각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여경 경쟁률은 적게 뽑기 때문에 날로 치솟고 있는 상황인데 도전하는 건 나쁘지 않다는 게 그의 후문이다.

2차 시험에서는 전체 지원자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여성 지원자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욱 치열한 경합을 수험생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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