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68주년 여경의 날 행사 열어
상태바
경찰청, 제68주년 여경의 날 행사 열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7.0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경 비율 향후 10%로 확충 예정

경찰청은 지난 1일 청사 내 13층 대청마루에서 이성한 청장과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경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여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업무 발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경에 대한 특진임용 및 표창을 수여했다.

범죄피해자 및 장애인·노인·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선 서울청 여성청소년과 김수진 경감,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구현한 부산청 외사과 최정임 경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을 실시한 울산남부서 여성청소년과 박지연 경사가 이날 각각 한 계급 특진했고, 특히 김수진 경감은 ‘으뜸여경’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여경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현재 8%인 여경의 비율을 향후 10%인 1만 여 명까지 늘리고, 여경 근무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직장보육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여경은 1946년 7월 1일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 신설, 여성경찰국장 고봉경 총경을 비롯한 여성간부 16명과 여경 1기생 64명으로 출발했다. 여경은 성매매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지도․보호․계몽을 주로 담당했으나 현재는 전 경찰분야로 업무영역이 확대됐다.

업무영역의 확대로 1889년 경찰대학 여학생 입학, 1999년 여경기동대 창설, 2000년 경찰특공대 여경 배치 및 간부후보생 여성 채용, 2005년 여경채용목표제 및 사법고시 여성 특채 실시 등이 실시돼 왔다. 향후 여경채용목표제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체 경찰의 10%를 여경으로 충원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