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김준규 前검찰총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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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김준규 前검찰총장 영입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6.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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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사, 국제통상 분야 역량 한층 강화

법무법인 화우(Yoon & Yang, 이하 ‘화우’)는 19일 제37대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준규 변호사를 영입하면서 기업형사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11기로 수료했다. 또한 미국 미시건대학교 로스쿨 형사법 및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통상법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김 전 총장은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주 미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서울지방검찰청 형사 부장검사,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방검찰청·부산고등검찰청·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제37대 검찰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1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총장은 검찰 재직 시 탁월한 국제감각과 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주 미국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등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불린다. 200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검사협회(IAP) 아시아지역 대표 부회장에 취임했다.

검찰총장 시절 ‘고위공직자 비리, 지역토착 비리, 사이비 언론 사범, 금융비리, 교육비리’를 검찰이 최우선적으로 수사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하며, ‘태광그룹, C&그룹, 오리온그룹 비자금 수사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등 각종 금융 비리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중국 공안부와 공조해 한국인에게 피해를 입힌 중국의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하고, 첨단산업기술의 해외 국부유출 범죄 등 국내외의 대형사건 수사들을 추진력 있게 지휘하며 뚝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김 변호사는 공직 퇴임 후 개인법률사무소를 열었으나 미국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병행하면서 변호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화우에 합류하면서 그간 재조 및 학계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십분 활용하여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의 사건처리에 있어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 변호사의 영입으로 화우기업형사팀은 날로 다양해지고 전문화되는 기업형사사건 및기업의 국제적활동에 수반되는 형사법적 이슈(반부패, 반독점 등)의 처리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 변호사가 검찰 재직 시의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토대로 ‘국제통상팀’을 비롯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자문 등 각종 국제업무 분야에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우 기업형사팀은 대법관, 검찰총장, 부장판사, 부장검사 등 법원, 검찰 출신의 변호사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김 변호사를 영입함으로써 직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근무하다가 사임하고 올해 화우에 합류한 조영곤 대표변호사와 함께 최강의 기업형사 송무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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