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부터 접수
인천시가 청원경찰 선발 계획을 지난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번 청원경찰 선발인원은 시 11명, 강화군 1명 등 총 12명으로 선발된 자는 방호 및 순찰, 질서유지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응시는 18세 이상 남자로 현재 인천시 및 강화군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되어있는 자에 한한다. 원서접수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시험은 필기와 체력, 서류 및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청원경찰법과 경비업법, 민간경비론 등 3과목에 대해 총 50문항을 치르게 된다. 문제는 시 자체출제로 비공개다.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실시, 총점 40점 이상 득점자 중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 내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필기합격자는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에 한해 10월 21일 체력시험이 진행되며, 배근력과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 등 3종목을 실시한다. 종목별 각 10점씩 총 30점을 만점으로 한다.
3개 종목에 대한 평가점수를 합산해 15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하며, 어느 종목에서 1점을 받았을 경우 불합격이다. 서류는 응시자격요건 및 가산점 등을 심사하며 면접은 총점의 50%이상 득점자를 합격자로 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 60%, 체력 20%, 면접 2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동점자 발생 시 필기성적 우수자를 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