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남 등…27일까지 계속
지난 4월 19일 실시된 지자체 소방직 최종합격자 발표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올해 소방직 시험을 치르지 않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지자체는 면접일정을 마무리 지으며 최종합격자를 공개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달 말 가장 먼저 시험일정을 완료했고, 지난 13일 강원과 경남이 올해 소방직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일정을 끝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소방직 최종합격자는 공채 소방 86명, 특채 26명 등 총 112명이다.
강원은 올해 116명을 선발키로 했으나 공채 철원 지역제한 선발 및 특채에서 4명이 필기, 체력시험에서 제외됨에 따라 총 112명이 최종적으로 합격한 결과를 갖게 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내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원은 116명을 선발, 총 894명이 지원해 약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에서 175명이 합격했고, 이 중 체력 및 서류전형에서 132명이 통과했다. 132명 중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12명이 합격하게 됐다.
금번 소방직 공채 필기합격선은 태백 62.57점, 철원 60.09점, 도 69.16점이었고, 여자의 경우 72.11점이었다. 특채는 구급 61.67점(여 86.67점), 응급구조 70점(여 91.67점)이었다.
경남에 따르면 올해 소방직 최종합격자는 공채 소방 25명, 특채 5명 등 총 30명이다. 경남은 30명을 선발키로 했으며 미달 없이 정원을 채웠다. 경남은 올해 30명 선발에 720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에서 90명이 합격했고, 체력‧신체 전형에서 76명이 통과했다. 76명 중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30명이 합격하게 됐다. 경남 소방직 올해 합격선(최고점)은 공채 87.67점, 특채 구조 91.67점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