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면접 시작! 오는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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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면접 시작! 오는 13일까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6.0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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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답보다 논리적인 대응 필요

경찰 1차 면접이 시작됐다. 각 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면접일정을 진행, 오는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필기와 체력 등 전형별 합격자 수준이 비슷하다면 최종합산의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에서 결국 당락이 갈릴 수 있다.

이에 면접대상자들은 철저한 준비로 면접에 응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가는 일찍부터 면접 준비에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질 것을 예상, 이번 1차에서 마무리를 짓겠다는 수험생들의 의지가 다분해 보인다.

금번 경찰 1차 면접에서는 지방청별로 다소 상이할 수 있지만 평균 1.5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경찰직은 통상 면접응시율이 체력전형 때와 마찬가지로 90%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경찰 기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첫인상이다.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면접의 첫 시발점은 첫인상에서부터 시작된다.

▲ 지난해 공무원시험 면접을 마친 수험생들 / 법률저널 자료사진
한 수험 관계자는 “면접에서 우선이 돼야 할 것은 첫인상이다. 첫인상이 어떤 지에 따라 면접관의 질문이 달라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령, 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경우 면접관의 질문은 어렵게 나갈 수 있고, 반대로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인상이라면 면접내용은 다소 부드러워 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면접 응시자들은 호감을 줄 수 있도록 깔끔한 인상, 그리고 화법, 화술 등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을 주문했다.

내용적으로는 경찰 특성상, 공직관과 지원동기 등에 면접관이 납득할 만한 답변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최근 이슈에 대한 질문, 상황제시형 질문도 이어지는데 양자택일의 단답보다는 논리적으로 상황을 분석해 답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

면접에서 전과기록 등을 면접관은 참고할 수 있는데 음주나 뺑소니, 폭행 등 과거 전적이 있을 경우는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응시자보다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게 경찰 수험관계자 후문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적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대답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번 경찰 1차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0일 각 지방청별로 일제히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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