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 면접대상자 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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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 면접대상자 82명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6.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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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결전…선발예정인원대비 32명 탈락 전망

올해 소방직 9급 채용 일정이 각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종 50명을 선발하는 충남도가 82명의 면접대상자를 확정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27일 치렀던 2014년도 제1회 충남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의 5차 신체 및 서류전형 시험에서 합격한 82명(공채 75명, 특채 7명)의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최종 선발인원( 50명)대비 164%의 합격률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5차시험 합격자는 ▲공채-남 72명, 여 3명 ▲제한경쟁-조종사 5명, 항해사 2명 등이다.

합격한 이들은 오는 12일 충남도청에서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면접시험을 통해 공채 남 28명, 여 1명, 조종사 2명, 항해사 1명 등 총 32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된다.

 
면접시험은 총 2단계로 1단계는 집단면접, 2단계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단면접은 4~10명 내외 1개조로 찬‧반 토론식으로 진행하며 전문지식‧기술과 그 응용능력, 창의력‧의지력 및 그 밖의 발전 가능성,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등 5개의 요소를 평가한다.

개별면접의 경우는 1명씩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인·적성검사 및 신원조회결과 등의 자료와 질문을 통하여 적성, 품행 등 다각적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자는 1단계와 2단계 면접의 평정요소에 대한 시험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총점의 50%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으로 결정한다. 단,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정요소에 대하여 40% 미만의 점수를 평정한 경우 불합격으로 한다.

이렇게 결정된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성적 65%, 체력시험성적 25% 및 면접시험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 한다.

충남도 소방직 채용담당자는 “채용예정인원에 미달하거나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최종합격자 발표 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18일이다.

한편 2014년도 제1회 충남 소방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은 9대 1이었다. 이는 38명을 선발, 583명이 접수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급격하게 떨어진 수치다.

각 분야별 경쟁률로는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 44명(지난해 30명)을 뽑는 공채 소방분야(남)에는 345명이 지원해 8대 1을 기록했고, 2명을 선발하는 공채 소방분야(여)에는 35명이 출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제한경쟁시험의 경우 3명을 선발하는 조종사사는 15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항해사는 1명 선발에 31명이 몰리면서 3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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