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전공 97명, 응급구조 465명 등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소방종합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특채 체력전형에서 총 627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0일 이같이 밝히며 체력합격자 이후 일정을 안내했다.
금번 특채 체력합격자는 소방전공 남 87명, 여 10명, 응급구조 남 389명, 여 76명, 의무소방지원 65명 등 총 627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735명 전원이 체력시험에 응시했다고 할 경우 약 15%가 체력시험에서 제외된 결과다.
체력 합격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신체 및 적성검사에 응시해야 하며 이어 6월 9일부터 13일 이뤄지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18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
금번 중앙소방학교 특채 선발규모는 총 353명이다. 체력시험 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한다고 할 시 약 1.7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구분 모집별 경쟁률을 전망해보면 소방전공 남 2.3대 1, 여 2.5대 1, 응급구조 남 1.5대 1, 여 2.3대 1, 의무소방지원 1.9대 1 정도다.
올해 중앙소방학교 특채에는 총 3,157명이 지원했고 이 중 83.9%인 2,650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합격선은 전체 78.33점, 소방전공 90.72점(여 93.33점), 응급구조 62.83점(여 97.91점), 의무소방지원 79.04점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