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공무원시험, 32명 체력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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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공무원시험, 32명 체력 합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5.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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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및 인·적성검사 발표 임박…면접 28일 실시

올해 광주시 지방소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3일 2단계인 체력검사 합격자가 발표됐다.

체력검사 합격자는 지난 4월 19일 실시된 필기시험 합격자 40명(일반소방 15명, 구급분야 남 19명, 구급분야 여 6명) 중 2차 체력검사에서 8명이 탈락, 3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렬별로 보면 최종 5명을 선발하는 공채 일반소방은 10명이 합격했으며 제한경쟁 구급분야는 6명 선발(남, 4명, 여 2명)에 22명(남 16명, 여 6명)이 다음 단계인 신체(적성)검사의 응시대상자가 됐다.

이번 체력시험은 총 6종목(악력, 배근력, 제자리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으로 진행됐으며, 합격기준은 총점 60점 중 30점 이상 득점자(소방공무원임용령 제46조 1항 제2호)였다.

 
특히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현장대응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체력 강화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지난 2008년부터 체력시험을 강화함에 따라 광주에서는 2010년부터 종전 5종목(1200m 달리기, 5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 펴기)의 체력시험을 지금의 6종목으로 강화했다.

이들 체력검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신체검사 및 인·적성 검사가 진행됐으며 오는 21일 신체검사 합격자가 공고될 예정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신체검사의 경우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지정한 광주보훈병원에서 시험실시기관 공무원 입회하에 실시했으며 신체조건 및 건강상태에 적합한 사람 모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이후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오는 28일에 실시하며 23일에 장소가 공고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1단계 집단면접과 2단계 개별면접으로 이뤄지며 2가지 단계의 평정요소에 대한 시험위원의 점수를 합산, 총점의 50%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으로 결정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합격자 중에서 필기시험 성적 65%, 체력시험성적 25% 및 면접시험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안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할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모두 거친 최종합격자는 이달 30일 결정·발표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19일에 시행한 지방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일반소방은 362.52점(조정총점), 구급 남은 63.33점, 구급 여는 83.3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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