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공채 준비…이론‧문풀 매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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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공채 준비…이론‧문풀 매진할 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5.0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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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로 출제경향 파악해야

경찰 2차를 앞두고 수험생의 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1차 합격자들은 내달 진행되는 면접 준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1차 필기시험에서 불안한 점수를 맞았거나 고배를 마신 수험생은 오는 8월 30일 실시되는 2차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경찰 1차 시험에서는 예년대비 대폭 증가한 수가 지원했다. 2차는 국가직이나 지방직, 서울시 등 일정이 소화된 후 진행되기 때문에 1차 때보다 더 많은 수가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직, 30대 수험생 등의 경찰직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보여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한 수험 관계자는 봤다.

 
지난해 말 경찰청에 따르면 2차에서는 일반순경 2,790명(여 558명 포함), 101단 120명, 경행특채 280명, 전의경 특채 370명 등을 채용한다. 1차 때보다 더 많은 수를 뽑게 되는 데 지원자 역시 더 많아질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는 것이다.

경찰 2차 시험이 석 달하고 반을 남겨둔 현재, 기존 수험생 및 신규의 발걸음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수험생은 이론 심화 및 문제풀이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신규의 경우 기본 이론을 완성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1차에서 한국사가 복병으로 떠올랐는데 이같은 흐름은 2차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형법과 형소법 등 법과목에서도 예년대비 상승한 난이도를 보였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이론 재정리 및 오답정리 등으로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 경찰수험 관계자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한국사는 이론서를 바탕으로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1차 체력전형이 완료된 가운데 합격자들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면접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면접은 각 지방청별 일정에 따라 실시되고 경쟁률은 약 1.2대 1에서 1.5대 1 수준이 될 전망이다.

면접 준비는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한 경찰 관계자의 귀띔이다. 면접대상자는 학원 도움을 받거나 개인별로 스터디 등을 구성해 기출에 충실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인아 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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