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체력 완료, 이젠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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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차 체력 완료, 이젠 면접!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4.04.2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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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서류, 면접전형 이어져

지방청별로 실시된 경찰 1차 체력전형이 지난달 25일 완료됐다. 체력 후 5월~6월에는 서류, 면접 등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류전형의 경우 경행특채 지원자들 위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이라 하더라도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하기 때문에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후문이다.

체력전형은 지방청별로 실시됐고 응시자들 사정도 다르기 때문에 체력시험 결과는 정확하게 밝히기 힘들다. 그러나 대체로 체력 응시율이 높게 나타났고, 과락자는 줄어드는 추세에는 기관 관계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필기합격자 수가 많은 경우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체력전형에서 제외되는 수가 많을 수 있다. 체력 과락자가 거의 없다면 평균이상 점수를 맞은 수험생이 많다고 풀이할 수 있다.

▲ 지난해 경찰 여경 필기시험을 마치고 귀가를 서두르는 수험생들 / 법률저널 자료 사진
한 경찰 관계자는 “기준이 완화 돼서 그런지 요즘에는 체력시험에서 평균이상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슷한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는 자가 다수라면 결국 승부는 면접에서 갈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면접에서 3~4점 뒤집기는 가능할 것으로 경찰 관계자는 내다봤다.

면접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지방청별로 진행, 응시자는 미리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면접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적격성 등을 검증하는 단계로 최종합격자 선발에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3명의 면접위원이 나오며, 대개 5명 정도가 한 조가 돼 집단 및 개별로 면접이 진행된다. 면접 때 체력전형에서 진행한 적성검사 결과를 참고하게 된다.

체력전형 탈락자가 거의 없다고 보고, 필기합격자가 150% 범위에서 결정됐다고 할 경우 면접에서 1.5대 1의 경쟁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경찰 면접 응시율은 100%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시험은 필기와 체력, 면접 등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므로 필기와 체력 점수가 일단 중요하다. 그러나 필기와 체력 점수가 커트라인 안팎에서 형성됐다면 면접에서는 필살기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합산되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필기와 체력 점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면접에서 역전되는 경우도 실제 있으므로 응시자들은 최선을 다해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제껏 경찰면접은 기출문제에 근거해 큰 무리 없이 진행돼 왔다. 

김주희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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