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법무관리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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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법무관리사 설명회 개최
  • 법률저널
  • 승인 2003.10.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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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법무전문가 수요 높아


"기업 법무 전문가의 최종 결재가 없으면 회사 대표도 사인하지 않는다."

인터넷 법률서비스 업체인 로앤비(대표 이해완 변호사)와 엘이씨에듀넷이 지난 13일 관악청소년회관에서 경영법무관리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로앤비의 이해완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기업의 경영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법률적 경영대책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기업에서 경영법무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은 기업의 리걸 리스크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법대 졸업생들도 고시 외에 다양한 길을 모색할 시기"라고 말했다.

로앤비는 법무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법무담당자의 요구가 많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경영법무관리사 자격과정을 신설, 9월말부터 전경련회관에서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야간 강좌를 시작했다.

또 엘이씨에듀넷과 같이 10월20일부터 10일 동안 신림동 고시촌에 주간 과정을 개설해 고시생들과 대학 재·졸업생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로앤비의 조우성 변호사는 "그동안 2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하면서 기업들이 법무전문가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태평양의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교육대상자를 이론과 실무 능력이 겸비된 '경영법무 전문가'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이씨법학원에서 10월2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경영법무관리사 자격과정(주간)'은 △ 계약서 작성 및 실무검토 △ 기업소송실무 △ 채권관리실무 △상법실무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 중심으로 돼 있다.

수강료는 88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이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로앤비가 주관하는 경영법무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조우성 변호사는 "삼성화재 등 200여 기업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맺었던 네트웍을 십분 활용, 경영법무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이 취업에 유리해질 수 있도록 기업 네트웍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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