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법원종합청사에 진로체험에 나선 학생들로 법원에 활기가 가득했다.
부산고등법원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석포여자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22명이 진로체험학습차 부산법원종합청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부산고등법원 옥승록 실무관의 안내로 먼저 법원사전시실을 둘러본 후 부산지방법원 형사 12단독 재판을 방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법관과의 대화시간에는 부산고등법원 기획법관 정영태 판사와 학생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정영태 판사는 판사로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지, 언론에서 세월호 선장이 징역 5년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가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판사와 검사 또는 변호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기념품 배부 및 기념촬영으로 견학을 마무리 했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