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19일 입교 예정
지난달 22일 실시된 해양경찰간부후보생 시험 최종합격자가 공개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간부후보생 시험 최종합격자 13명을 발표했다. 청에 따르면 필기합격자에 한해 지난 10일 면접을 진행, 해양분야 6명, 일반분야 7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남 아산시에 있는 경찰교육원에 입교한다. 입교 시 합격자들은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
올해 해양경찰간부후보시험 지원현황을 보면 6명을 선발하는 해양분야에는 59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이었고, 6명을 선발하는 일반 남 분야에는 99명이 지원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선발하는 여자의 경우 25명이 지원, 25대 1의 경쟁률이었다.
간부후보시험 외 상반기에 해양경찰청은 해기사 및 항공, 전경, 중국어, 함정운용 등 분야에서도 선발을 실시했다. 상반기에 총 316명을 선발, 이에 2,686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부후보시험 외 분야의 경쟁률을 보면 해기사 항해 남 9대 1(342명), 여 7대 1(70명), 기관 남 7.5대 1(196명), 여 3.7대 1(22명), 항공 비행기조종 12.7대 1(38명), 회전익조종 4.5대 1(45명), 회전익정비 경장 1.2대 1(6명), 회전익정비 순경 4.3대 1(43명), 비행기정비 11.4대 1(57대 1), 전탐사 2.1대 1(15명), 전경 항해 18대 1(539명), 기관 10.8대 1(215명), 중국어 남 7.8대 1(94명), 여 27.7대 1(83명), 함정운용 항해 4.5대 1(89명), 기관 4.5대 1(89명), 응급구조 남 13대 1, 여 22대 1, 잠수 5.9대 1(323명), 심리전문가 경장 11대 1(33명)이다.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화공분야는 9대 1(63명), 선박기관 11.5대 1(46명), 일반환경 37.8대 1(340명)이다. 20명 선발에 총 449명이 출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해양경찰 순경시험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