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후보생 50명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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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후보생 50명 ‘팡파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4.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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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남자 35명·여자 5명·세무회계 4명 등
분야별 합격선 차이 뚜렷…일반 ↓·기타 ↑

경찰교육원은 2014년도 제63기 경찰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50명의 명단을 15일 확정·공개했다.

분야별로는 일반 남자 35명과 여자 5명, 세무회계 4명, 외사 4명, 전산정보통신 2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경찰교육원은 4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면접시험일정을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5일 앞당긴 이달 10일 실시하면서 최종합격자 발표도 15일로 당겨 실시했다.

▲ 사진: 경찰교육원
이번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은 일반 남자는 28대 1, 여자는 42대 1의 경쟁으로 치러졌다. 세무회계 경쟁률은 14대 1이었으며 외사는 20대 1, 전산정보통신은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험은 객관식 4과목과 주관식 2과목으로 시행되는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경찰공무원으로서의 적성과 자질을 종합평가하는 적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시험의 5단계로 실시됐다.

이번 필기시험 객관식 문제는 응시생들로부터 비교적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주관식은 일부 과목에서 응시생들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객관식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 보면 일반 남자 357점(2△), 여자 365점(2.5▽), 세무회계 320점(5▽), 외사 422.1점(1.9▽), 전산정보통신 285(10▽)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 남자 355점, 여자 367.5점, 세무회계 325점, 외사 424점, 전산정보통신 295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일반 남자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1.9점에서 10점까지 점수가 하락했다.

주관식 필기시험과 합산한 최종 합격선은 직렬별로 뚜렷한 점수차를 보였다. 지난해 합산 합격선은 일반 남자 492.5점, 여자 519.5점, 세무회계 454점, 외사 576.8점, 전산정보통신 437.5점이었다.

올해는 일반남자 483.25점(9.25▽), 여자 498.5점(21▽), 세무회계 473점(19△), 외사 584점(7.2△), 전산정보통신 448점(10.5△)으로 일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고 세무회계, 외사, 전산정보통신 분야는 점수가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주관식 시험의 과목별 난이도 편차가 컸다는 방증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19일 경찰교육원에 입교, 2주간 기본제식과 인성교육 등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각종 직무과목과 소양과목 등 총 52주간의 교육을 거쳐 경위로 임용된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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