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필기합격자 발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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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필기합격자 발표’ 이어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4.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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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대신 응시번호로 합격당락 확인

지난달 22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의 필기합격자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성명 대신 응시번호로 합격당락을 알 수 있게 됐다.

각 지자체는 지난 8일부터 합격자를 하나 둘 공개하고 나섰으며 권익위 및 정부의 합격자 성명 미발표 방침에 따라 금번 사회복지직 일반 및 장애, 저소득 등 구분 모집 합격자 성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대신 응시번호만으로 발표됐다.

현재 경북과 인천,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발표한 상태다.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경북은 103명(일반 95명), 인천 89명(일반 75명), 부산 211명(177명), 울산 64명(63명), 제주 20명(16명), 전남 117명(110명) 등이다.

울산의 경우, 저소득층 합격자는 없었다. 이 외의 지역도 이달 말까지 필기합격자 발표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 선발예정인원은 경북 106명, 인천 72명, 부산 144명, 울산 42명, 제주 21명, 전남 126명이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10%~150% 범위에서까지 이뤄졌고, 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한다고 할 경우 경북 1대 1, 인천 1.2대 1, 부산 1.4대 1, 1.5대 1, 제주 1대 1, 전남 0.9대 1의 경쟁을 하게 된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기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정해진 기간 내 제출하고, 오는 22일부터 지자체별로 실시하는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경북 성주군 합격선 376.49점 ‘최고’

현재까지 발표된 6곳의 올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의 합격선을 보면 전년대비 증감한 부분이 있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포항시가 351.47점으로 가장 높게 합격선이 형성됐으나 올해는 376.49점의 성주군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인천의 지난해 합격선은 314.39점이었으나 올해는 337.21점으로 약 23점가량 올랐다. 부산은 지난해 339.2점, 올해는 331.46점으로 다소 낮아졌고, 울산은 지난해 332.42점, 올해 315.18점으로 역시 다소 낮아진 모양새다.

제주는 지난해 합격선이 335.35점이었지만 올해 358.97점으로 상승했고, 전남은 347.18점의 상한선(순천시)을 보인 전년대비 올해는 372.71점(화순군)이 상한선이었다. 6곳 중 4곳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합격선을 보였다.

한편 지자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의 필기합격자 발표 일정은 광주·대전 4월 15일, 세종 4월 17일, 대구·경기·충남·경남 4월 18일, 전북 4월 24, 서울·충북 4월 25일, 강원 4월 30일이다.

참고로 합격자 발표의 성명 미공개는 이달부터 국가직 공무원시험으로 확대되고 6월 이후에는 지방직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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