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법학 53.2%...비법학 46.8%
합격률, 법학 71.6%...비법학 63.6%
지난 제1∼2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에서 법학 비전공자의 비율이 60%에 달해 법학 전공자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변호사시험 응시자 가운데 법학 비전공자의 비율이 그만큼 더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제3회부터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이번 제3회 변호사시험의 응시자는 법학과 비전공자가 각각 50.3%, 49.7%로 비슷했지만 합격자에서는 법학 53.2%, 비전공자 46.8%로 나타나 법학 전공자가 비전공자를 추월했다.
특히 법학 전공자의 비율은 저년도(40.4%)에 비해 무려 12.9% 포인트 증가해 법학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응시자 대비 합격률을 보면 법학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제1회 변호사시험에서는 법학 전공자의 합격률은 87.6%, 법학 비전공자는 86.9%로 별찬 차이가 없었다. 제2회 역시 법학 75.5%, 비법학 75%로 비슷했다.
하지만 이번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는 법학 71.6%, 비법학 63.6%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법학 전공자의 합격률은 전년도에 비해 약 4% 포인트 하락에 그친 반면 비법학은 무려 11.4% 포인트 ‘뚝’ 떨어졌다. 변호사시험의 문제가 어려워지면서 비전공자들이 상당히 고전한 셈이다.
한편, 여성 합격자 비율은 43.9%로 지난해(44.9%)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는 여성이 68.5%로 남성(66.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그 전에 로스쿨 간사람들은 사시합격권이랑 아예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고
그거 감안하면 이제 법학전공자가 높아질수밖에 없는거지.
변시 초시생일수록 합격률 높다는것도 통계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초시생이 사실 법공부 3년이아니라 5-6년 한사람일수도 있다.
사시공부 2-3년 하다가 로스쿨 많이 빠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