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접수
경찰청이 범죄분석 요원 특채를 실시한다. 청은 지난 4일 범죄분석 분야 요원 6명(경장, 수사경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자는 연쇄 강력범죄 및 이상동기 범죄, 엽기적 범죄양상 등에 대한 분석 업무의 사건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응시는 20세~40세로 운전면허 1종을 소지하고 심리학 및 사회학 등 관련분야 석사학위를 소지했거나,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시험은 실기와 서류, 체력,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실기에서는 기본 50%, 심화 50%로 구술로 진행한다. 기본 실기에서는 범죄분석 개념적 요소 및 범죄분석 사례 등을, 심화 실기에서는 사회학 일반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체력은 100m달리기와 1000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실기는 4월 29일부터 30일 실시되고 5월 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어 5월 28일부터 29일 서류전형이 실시되고 합격자에 한해 6월 10일 체력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실기에서는 총점 60%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00%까지 선발하며 체력에서는 평가종목 총점의 40%이상의 득점자를 합격자로 한다. 실기 50%, 체력 25%, 념접 20%, 가산점 5%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신임교육 후 범죄분석 관련부서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기타 문의는 경찰청 인재선발계 02)3150-2732로 하면 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